일상다반사/자기계발·동기부여外

세상에는 네 가지 부류의 일이 있다. 그중 하고 싶은 일을 먼저 하라

배셰태 2014. 6. 5. 14:26

 

세상에는 네 가지 부류의 일이 있다. 하고 싶은 일이 있는가 하면, 하기 싫은 일이 있습니다. 이것은 주로 우리의 열정과 관련이 있습니다. 하기 싫으면 천하 없이도 열정이 나오지 않습니다.

 

다음으로 잘하는 일이 있는가 하면, 잘하지 못하는 일도 있습니다. 이것은 주로 역량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어떤 일을 잘한다는 것은 역량이 있다는 말이며, 잘 못한다는 것은 역량이 없다는 말과 같습니다.

 

그런데 이들 네 가지 범주의 일들은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하고 싶으면서도 잘하는 일을 하며 살아갑니다. 또 어떤 사람들은 하기도 싫고 잘하지도 못하는 일을 하면서 살아갑니다. 그런가 하면 하고 싶긴 한데 잘하지 못하는 일을 하며 사람들도 있고, 잘하지만 하기 싫은 일을 붙들고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세상에 어떤 일도 이 네 가지 범주 밖에 있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어떤 일의 영역에 청춘과 삶을 바치는 것이 좋을까요?

 

물론 최고의 조합은 하고 싶은 일을 잘하는 것입니다. 열정이 있는 데나 역량까지 갖추고 있으니 금상첨화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범주의 일은 유능한 사람으로 인정을 받을 뿐만 아니라 덤으로 부까지 주어집니다.

 

다음으로 잘하기는 하는데 의욕이나 열정이 생기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의사나 변호사처럼 공인된 자격증을 획득할 정도로 그 분야에서 검증은 받았지만, 솔직히 하고 싶어서 한다기보다는 안정된 수입이 보정되기 때문에 그 일을 놓지 못합니다.

 

그런가 하면 잘하지는 못하지만 하고 싶은 열정으로 그 일에서 손을 떼지 못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들은 아직 인정을 받지 못하지만, 내면의 열정이 그 일을 계속하도록 끊임없이 격려하고 성원합니다. 비록 돈이 되지 않지만, 재미있어서 하기 때문에 일에서 보람을 느끼며 살아갑니다.

 

마지막으로 잘하지도 못하면서 하기조차 싫은 일을 해야만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기 싫기 때문에 일에 대한 열정도 생기지 않으며, 잘하지도 못하기 때문에 능력 없는 사람으로 취급당합니다. 하지만 자기의 손에 가족의 생계가 달려 있으므로 그 일에서 손을 떼는 것은 곧 산소 호흡기를 떼어내는 것과 다를 바가 없습니다. 가장 비참해지는 경우가 이런 경우입니다.

 

그런데 현실에서는 유감스럽게도 가장 많은 사람들이 하기 싫지만 먹고살기 위해 어쩔 수 없이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일을 하며 팍팍하게 살아갑니다. 더욱이 그 일에서 손을 떼지 못하기 때문에 정말 하고 싶은 일에는 발을 디딜 여유조차 없습니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지 않는 한 신바람도 나지 않을뿐더러 무능하다는 소리까지 들어가며 돈도 되지 않는 일을 고단하게 해야 합니다.

 

이 사슬에서 벗어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스스로 혁신을 도모해야 합니다. 그 혁신이란 먼저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찿아내는 것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다른 일이 있다면 그 일을 계속하면서 별도의 시간을 내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에 열정의 불을 지펴야 합니다. 열정은 어떤 일에 마음과 정성을 바치는 것이며 그런 노력이 계속될 때 비로소 그 일에 정통할 수 있게 됩니다.그렇게 해서 시간이 흐르다 보면 하고 싶어서 시작한 일이 어느새 잘할 수 있는 일로 바뀝니다.

 

가족을 굶기지 않겠다고 하기 싫은 일을 틀어 잡고 있으면, 가족 모두를 평생 궁핍의 구덩이에서 끌어올리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살겠다고 겨우 잡은 지푸라기를 놓지 않으려고 하다가 영영 표류하게 될지도 모릅니다. 차라리 지푸라기를 놓아버리면 저만치에서 동아줄이 시야에 들어오는데도 말입니다.

 

출처 : 정균승,《천직, 내가슴이 시키는일》,감영사...일부 발췌 각색

http://blog.daum.net/bstaebst/10729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