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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4] 맥 컴퓨터, 클라우드/디자인 강화된 요세미티로 진화한다

배셰태 2014. 6. 3. 11:28

맥 컴퓨터, 클라우드/디자인 강화된 요세미티로 진화한다

광파리 블로그 2014.06.03(화) 김광현 한국경제신문 기자

http://kwang82.hankyung.com/2014/06/blog-post.html?m=1

 

애플이 간밤에 샌프란시스코 모스콘센터에서 열린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14) 기조연설에서 iOS8과 OS X ‘요세미티’를 공개했습니다. iOS8은 아이폰/아이패드용 OS 새 버전이고, 요세미티(OS X 10.10)는 맥 컴퓨터 OS 새 버전입니다. 하드웨어 신제품 발표는 없었고 OS 업데이트 버전만 발표했습니다. 기조연설은 현지시간으로 2일 오전 10시부터 정오까지, 한국시간으론 3일 새벽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됐습니다.

 

기조연설은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과 소프트웨어 개발 책임자인 크레이그 페더리기 부사장(SVP)이 주도했습니다. 쿡은 첫부분과 끝부분, 그리고 세션이 바뀌는 중간에 잠깐 등장했을 뿐이고 거의 대부분을 페더리기 혼자 발표했습니다. 쿡 말대로 이날 페더리기는 거의 “슈퍼맨"이었습니다. 핸섬한 외모와 유창한 말솜씨, 유머 감각까지… 소프트웨어 디자인 혁신을 주도한 조니 아이브 부사장의 동영상 멘트는 없었습니다.

 

이번 기조연설에서는 ‘요세미티’가 주인공이었습니다. 애플은 OS X의 소프트웨어 디자인을 혁신했고, 스마트폰에서만 사용하던 기능을 대거 맥 컴퓨터에 적용했습니다. 그동안 미흡했던 아이클라우드를 강화해 아이폰, 아이패드, 맥컴퓨터 등 애플 기가 간 호환성을 현저히 끌어올렸습니다. 그러나 워낙 많이 바꾸다 보니 시간이 부족했더니 요세미티를 적용한 맥 신제품은 내놓지 못했고, 요세미티를 바로 런칭하지도 못해 아쉬웠습니다.

 

처음 한 시간 동안 발표한 요세미티 관련 부분만 간추립니다. 발표를 모두 지켜봤지만 정확성을 기하기 위해 애플이 애플닷컴에 올린 내용 중심으로 요약합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