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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경제, 나눔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다

배셰태 2014. 5. 24. 23:52

공유경제, 나눔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다

머니투데이 2014.05.23(금)

대학경제 남궁영(세종대 관광경영학), 조미래(한국외대 사학), 김태균(한양대 산업공학), 임조현(한국외대 포르투갈어) 대학생 기자 

 

구매하기엔 경제적으로 부담스러운데 누군가 그 물건을 싸게 빌려준다면, 반대로 내가 쓰지 않는 것을 남에게 싼 가격에 빌려준다면 어떨까.

 

최근 이러한 생각들을 바탕으로 하는 비즈니스들이 늘어나고 있다. 집, 자동차, 자전거, 옷, 심지어 주차장을 빌려주는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식, 경험과 같은 무형 자산을 나누고 공유하는 비즈니스도 있다. 이렇게 유·무형의 자원을 서로 빌려주는 경제활동방식을 '공유경제'라고 한다.

 

▷공유경제(Sharing Economy)란.

 

한 물품을 소유의 개념이 아닌 서로 대여해 주고 차용해 쓰는 개념으로 인식해 경제활동을 하는 것이다. 한번 생산된 제품을 여럿이 공유해 쓰는 협력소비를 기본으로 한 경제 방식을 말한다. 즉, 물품은 물론 생산설비나 서비스 등을 개인이 소유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빌려 쓰고, 자신이 필요 없는 경우 다른 사람에게 빌려주는 공유소비의 의미를 담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침체와 환경오염에 대한 대안을 모색하는 사회운동으로 확대돼 쓰이고 있다.

 

▷현지 정보와 싼 숙박시설을 원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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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할 때만 저렴하게 차를 이용하고 싶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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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도 공유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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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경험과 지식의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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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에서 제시한 공유 서비스들은 자신이 소유한 자원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게 도와줌으로써 새로운 가치 창출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자원을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한다.

 

하지만 자신의 물건처럼 깨끗하게 이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그렇기 때문에 공유 서비스는 이용하는 사람과 제공하는 사람, 기업체 간의 신뢰가 전제돼야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 이용자들은 자신의 물건처럼 소중히 사용할 것을 약속하고, 공유경제기업들은 이를 어길 시 적용되는 시스템을 잘 구축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