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플러스 2014.04.14(월)
자영업 절반 3년내 문닫아..부채 봉급자 2배 이상
"'먹는장사는 망하지 않는다'는 말은 옛말입니다."
<중략>
최근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자영업자들이 생존 경쟁에 내몰리고 있다. 경기 침체가 좀처럼 회복되지 않아 손님들의 씀씀이가 줄어든 반면 인건비와 재료비 등이 상승하고, 세금마저 갈수록 오르다보니 적지 않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이 본격화되고 문턱이 낮은 자영업에 너도나도 뛰어들면서 지나친 과열 경쟁으로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날로 깊어지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전국 자영업자 수는 566만7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3만6000명이나 감소했다. 최근 창업한 자영업자 중 1년 이내에 폐업한 경우가 18.5%에 달했다. 또 3년 이내에 폐업한 경우도 46.9%나 됐다. 식당 등 자영업을 시작하면 사실상 3년 안에 절반이 폐업하는 것이다.
특히 지난해 자영업 가구 부채가 1억원을 넘어섰다. 임금 근로자의 두 배가 넘는 수치다. 사업 자금과 생활비 같은 생계형 부채가 지속되면서 서민과 중산층 경제가 붕괴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퇴직자나 은퇴자들이 큰 자본이나 기술 없이 막연한 기대감만으로 뛰어들었다가 과열경쟁으로 폐업을 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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