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한·호주 자유무역협정(FTA) 공식 서명('14.04.08)

배셰태 2014. 4. 8. 19:09
한·호주 FTA 공식 서명… 경제영토 3조달러 넓어졌다
서울경제 2014.04.08(화)

 

어그부츠 값 10% 싸지고 자동차 수출길 활짝 열려

 

한-호주 FTA 공식 서명..'세계 12대 경제 시장 열린다'
이데일리 2014.04.08(화)

 

朴 정부 첫 체결된 FTA

2009년 공식협상 시작 후 5년만에 정식 서명

"원자재 수출 호주, 제조하는 한국 '이상적 파트너'

 

"국내총생산(GDP) 1조532억달러(2012년 기준, 세계은행 통계), 세계 12대 경제대국인 호주 시장이 열린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서울에서 앤드류 롭 호주 통상투자장관을 만나 한국과 호주 자유무역협정(FTA)에 서명했다. 지난 2009년부터 7차례 공식협상을 개최, 정식 서명까지 꼬박 5년이 소요됐다.

 

우리나라와 호주와의 교역 규모는 지난해 기준 약 303억달러다. 정부는 원자재를 수출하는 호주와 이를 가공한 제조업을 주로 수출하는 우리나라와 '상호 보완적' 관계의 FTA인만큼 경제적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朴 정부 첫 FTA..'가장 이상적 파트너'

 

이번 FTA는 박근혜 정부 들어 처음으로 타결됐다.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실장은 "한국과 호주 두 나라에서 새 정부가 출범한 뒤 처음으로 타결된 FTA라는데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호주와의 FTA는 우리나라가 체결한 11번째 FTA다. 이에 따라 GDP 기준 우리나라의 FTA 시장규모는 57.3%로 훌쩍 커졌다. 우리나라 전체 교역에서 FTA 체결국과의 교역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39%에 이른다.

 

<중략>

 

하지만 캐나다, 뉴질랜드 등과의 FTA가 줄줄이 이어질 전망인만큼 농축산업계의 반발 역시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향후 국회 비준 절차에서 난항을 겪을 것이라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만약 비준이 차질없이 이뤄질 경우 한국과 호주의 FTA는 이르면 2015년부터 발효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