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2014.04.02(수)
[3년전 야심차게 사업 추진… 성과없이 예산·조직축소中]
삼성뮤직, 애플·구글에 밀려… 지난달 美서 별도 브랜드 내
전자책도 실적 거의 못내
삼성 "더 편리한 서비스 노력"
<중략>
◇흔들리는 삼성전자의 콘텐츠 사업
삼성전자가 진행 중인 콘텐츠 사업의 양대 축은 음악과 전자책이다. 삼성은 2012년 미국 실리콘 밸리의 벤처기업 엠스팟을 3000만달러에 인수하고 현지와 한국 시장에 '삼성 뮤직' 서비스를 내놓았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에서 음악을 즐기는 서비스다.
하지만 삼성 뮤직은 애플 아이튠스, 구글의 구글뮤직, 스포티파이 등에 밀려 존재감이 미미한 상황이다. 고심하던 삼성전자는 지난달 미국에서 '밀크 뮤직'이라는 새 음악 서비스를 새로 내놓았다. 자체 서비스가 소비자의 반응을 얻지 못하자 슬래커라디오란 현지 업체의 음악 서비스를 빌려와서 '밀크 뮤직'이란 별도 브랜드로 운영하는 것이다.
전자책도 마찬가지다. 세계 시장에서는 아마존·구글 등의 전자책 서비스에 밀렸고, 국내에서는 리디북스·교보문고 등 다른 전자책 서비스에 비해 이렇다 할 실적을 내지 못했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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