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술은 스마트폰과 달라…한국, 美·日에 20~30년 뒤져
매일경제 2014.03.14(월)
◆ 창간 48주년 이젠 로봇이 미래다 ① / 한국의 로봇기술은 ◆
로봇 시장에서 애플의 `아이폰`과 같은 혁명적인 제품이 출시된다면 그 충격은 스마트폰 시장 이상이 될 수 있다. 반도체와 정보기술(IT)력이 뒷받침됐던 한국은 스마트폰 시장의 판도 변화를 `패스트 폴로`로 선방했지만 로봇 시장은 어렵다는 지적이다. 로봇의 역사가 미국이나 일본 등에 비해 많이 뒤처져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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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이 로봇 시장에 파급력을 일으킬 만한 제품을 내놓는다면 후폭풍이 클 수 있다. 최고 기술력을 갖고 있는 로봇회사들이 구글에 인수된 상황에서 다른 나라들이 기술적으로 따라갈 수 없는 제품이 나올 수 있다. 김문상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지능로봇사업단장은 "이미 로봇 전쟁은 시작된 것이나 다름없다"며 "만약 이 시기에 한국이 주저하게 된다면 새롭게 펼쳐질 시장에서 밀려날 수 있다"고 우려했다.
희망이 없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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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범 드렉셀대 기계공학과 연구원은 "한국이 로봇을 직접 개발하고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은 세계 톱5 수준"이라고 말했다. 오준호 KAIST 기계공학과 교수는 "한국의 기술력도 상당한 수준인 만큼 우리나라도 로봇 시장의 변화를 예측하고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시작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2014.03.24(월)
사물인식·전신제어·손·발 등 기술 진화
로봇간 지식 공유·인터넷이 지능도 높여
◆ 창간 48주년 이젠 로봇이 미래다 ① / 로봇 혁명은 현재진행형 ◆
"앞으로 5~10년 내에 애플의 아이폰처럼 로봇 분야에서도 혁신적인 제품이 나올 것이다." 많은 로봇 전문가들이 이같이 전망한다. 연구소에서 간단한 몇 마디 말로 인사를 하는 장식용 로봇이나 TV에서나 보던 우주탐험용이 아니라 싼 가격에 가정이나 산업 현장에서 사람의 일을 도와주는 로봇이 등장할 것이라는 예상이다. 로봇 기술이나 가격, 지능 등이 우리의 예상보다 빨리 진화하면서 `티핑포인트(급격한 변화 시점)`를 맞고 있다. 로봇 분야에서 아이폰 탄생은 시간 문제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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