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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양적 성장 넘어 질적 진화 물꼬 터졌다-김현대 한겨레 선임기자

배셰태 2014. 3. 12. 00:43

협동조합, 양적 성장 넘어 질적 진화 물꼬 터졌다

한계레 2014.03.11(화)

 

여야 각 정당이 6일 열린 사회적경제 매니페스토 실천협의회 창립대회에서 6월 지방선거에서 사회적경제 정책을 적극 채택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앞줄 가운데 키 큰 사람이 실천협의회 공동대표를 맡은 신계륜 민주당 의원이고, 신 의원 오른쪽이 이이재 새누리당 의원이다. 서울사회적경제네트워크 제공

 

[사회적 경제]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15개월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이후 올 1월 말까지 무려 3597개의 협동조합이 생겨났다. 1월 한달에만 400개 이상의 협동조합 설립신고가 추가로 접수돼, 올해 들어 그 열기가 더 달아오르고 있다. 이 기사를 쓰는 11일에는 전국의 협동조합 수가 4000개는 족히 넘어섰을 것으로 추정된다. 5년 동안 8000~1만개의 새 협동조합이 생겨날 것이라던 정부와 전문가들의 애초 전망치를 훨씬 뛰어넘는다.

 

협동조합이 단기간에 양산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제법 많이 나오지만, 다행스럽게도 질적으로 진화하는 모습이 뚜렷이 나타나고 있다. 무엇보다, 협동조합을 넘어 사회적 경제(Social Economy)라는 단어가 우리 사회에서 익숙해지고 자연스러워지고 있다.

 

여야 정치권이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에 앞다퉈 뛰어드는 선의의 경쟁을 벌일 정도다. 신설 협동조합들끼리 ‘협동조합 간의 협동’에 나서는가 하면 한살림과 아이쿱 같은 생협들이 아우들과의 협동에 나서면서, 협동조합 생태계가 곳곳에서 자연스럽게 형성돼가고 있다. 협동조합의 심장이 없다는 농협 내부에서도 개혁의 움직임이 꿈틀대고 있다.

 

<중략>

 

협동조합 넘어 사회적경제 시대로

 

<중략>

 

500일도 안돼 4천곳 출범 ‘열풍’

여야 사회적경제기본법 제정 경쟁

‘협동조합끼리 협동’ 사례 잇따라

지자체 나서 생태계 구축 이끌기도

농협 내부서도 개혁 움직임 꿈틀

 

크고 작은 협동으로 생태계 구축

 

<중략>

 

개혁 나서는 농협 조합장들  

 

협동조합 시대의 진화는 그 이전에 자리잡은 기존 협동조합들의 변화에서도 감지되고 있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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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협동조합 참 좋다 - 저자/김현대 선임기자

http://blog.daum.net/bstaebst/8375

협동조합 참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