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한·캐나다 FTA(자유무역협정) 타결•••세계 62%가 우리 경제영토

배셰태 2014. 3. 11. 20:38
한·캐나다FTA 9년 만에 타결 "역사적 이니셔티브"
데일리안 2014.03.11(화)

 박근혜 대통령과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가 11일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캐나다 FTA 타결…세계 62%가 우리 경제영토

연합뉴스 2014.03.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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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면적은 세계 109위지만 경제영토는 세계 3위'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이 11일 타결됨에 따라 우리나라의 FTA 경제영토가 더 넓어지게 됐다. FTA 경제영토란 세계 GDP(국내총생산) 대비 FTA 협정을 맺은 국가의 경제규모를 말한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4년 한-칠레 FTA를 시작으로 총 46개국과 FTA를 발효했다. 여기에 협상이 타결돼 발효를 앞둔 한-콜롬비아, 한-호주, 한-캐나다 FTA를 합하면 FTA 상대국은 49개국으로 늘어난다. 여기에는 유럽연합(EU) 26개국, 아세안(ASEAN) 10개국이 포함돼 있다.

2012년 국제통화기금(IMF) 통계 기준으로 우리나라 FTA 상대국의 GDP 총합은 43조7천억 달러로 전 세계 GDP(69조9천억 달러)의 62%에 달한다. 우리나라의 FTA 경제영토는 전 세계적으로 3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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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인구 5천만명 규모에 자원빈국인 우리나라는 결국 세계와의 무역에서 생존의 활로를 찾아야 한다"며 "기존에 체결한 FTA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을 찾으면서 앞으로도 계속 FTA의 보폭을 넓힐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