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병원도 스마트워크(smart work) 시대

배셰태 2014. 3. 4. 10:29
병원도 스마트 워크 시대

아이티데일리 2014.03.03(월)

 

환자 중심의 ‘스마트 병원’ 구축, 시간·장소 제한 없이 신속한 협업 가능

 

시간,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든 일하는 ‘스마트 워크(smart work)’ 시대가 도래 했다. 스마트 워크는 사무실 개념을 탈피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효율적으로 업무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는 미래지향적인 업무환경이다.

 

대표적으로 집에서 업무를 보는 ‘재택근무’, 스마트폰·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외부에서 일하는 ‘모바일 오피스’, 집이나 업무 현장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스마트 워크플레이스’(Smart Workplace) 등 세 가지 새로운 업무 형태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그동안 외국계 기업을 중심으로 도입됐던 스마트 워크는 국내 많은 대기업으로 확산됐고, 최근에는 중소기업까지 스며들고 있다. 정부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 워크에 관심을 가지면서 스마트 워크를 국가전략과제로 추진하고 있다. 정부는 오는 2015년까지 직원의 30%가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도 일할 수 있게 만든다는 방침이다.

 

건강, 생명과 직결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기관 역시 예외 없이 스마트 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스마트 워크를 접목한 의료기관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인들에게도 쉽고 편리한 업무환경을 만들어 주고, 환자 중심의 진료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는 ‘스마트 병원’을 역할을 한다.

 

의료기관의 스마트 워크 구축으로 스마트 병원에서 어떤 서비스들이 이뤄지고 있는지 알아본다.

 

의료계에도 ‘스마트 워크’ 바람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다양한 스마트 기기가 등장하면서 각 사무실마다 스마트 워크 구축 붐이 일고 있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사무실 개념을 탈피한 스마트오피스와 스마트 워크 환경을 도입하고 있고,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최근 스마트 워크 환경 도입을 위해 17년 만에 사옥을 대치동에서 광화문으로 이동시키기도 했다.

 

많은 직장인이 외근이나 출장 때 스마트폰과 태블릿PC를 이용해 회사 업무를 본다. 전자결재를 도입해 종이 없는 사무실을 구축하는 곳도 늘었고, 집에서 먼 회사까지 출근하기보다, 집 근처 가까운 곳에 있는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로 출근해 업무를 처리하는 직장인도 많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으로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일할 수 있는 스마트 워크 바람은 의료계에도 불어 닥쳤다. 모바일기기에 접속해 환자의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처방전달시스템(OCS), 전자의무기록(EMR)을 통해 처방하는 것은 물론 간호 기록지 등 업무도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게 됐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