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환경부, 녹색생활 궁금증 풀이 책자 발간

배셰태 2010. 7. 16. 16:44

환경부, 녹색생활 궁금증 풀이 책자 발간

그린데일리 사회 2010.07.16 (금)

 

`녹색생활 실천이 가정 경제와 기후변화대응에 얼마나 도움이 될까.’

환경부와 그린스타트 네트워크는 가정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녹색생활 방법과 그에 따른 이산화탄소(CO₂) 저감량 및 경제적 효과를 제시한 ‘녹색생활,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책자를 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책자에 따르면 한 가구에서 에어컨 사용시간을 하루 1시간 줄이면 연간 6025원을, 겨울철 난방온도를 21도에서 19도로 낮추면 연간 5만7214원을 절약할 수 있다. 또 불필요한 자동차 공회전을 없애면 연간 7만4460원을, 내리막길 운전 시 가속페달을 밟지 않으면 연간 9042원을 줄일 수 있다.

이 밖에도 기후적응형 복장 쿨맵시·온맵시, 탄소성적표지, 탄소포인트제 등 환경부에서 시행중인 온실가스 감축 관련 제도에 대한 자세한 정보도 얻을 수 있다.

환경부는 그린스타트 전국네트워크와 함께 그린스타트 양해각서(MOU) 교환 기업이 보유한 홍보매체를 활용해 소비자 및 직원들이 녹색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또 교육기관과 시·도 등에 책자를 배포해 녹색생활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

황석태 환경부 기후변화협력과장은 “그린스타트 블로그·트위터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서도 쉽고 재미있는 녹색생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며 “그린스타트에 대해 국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