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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실현, 기업가정신 교육에 달려 있다

배셰태 2014. 2. 18. 09:11
[MT시평]창조경제 실현, 기업가정신 교육에 달려 있다
머니투데이 2014.02.18(화) 금기현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사무총장

창조경제 실현을 위해 정부가 연일 관련 정책을 쏟아내고 있다. 창의성을 경제의 핵심가치로 두고 새로운 부가가치와 일자리, 그리고 성장동력을 만들어 내겠다는 정부의 의지가 상당히 의욕적이다.

지난해 5월 기재부, 미래부 중기청 등이 공동으로 ‘벤처 창업자금생태계 선순환 방안’을 내놓은 이후 구체적인 실천방안들이 꾸준히 발표되고 있다.

최근에는 젊은이들이 창업을 할 경우 2년간 입영을 연기할 수 있는 ‘군미필청년창업가 경영연속성 지원방안’을 비롯해 군대에서도 창업관련 활동을 활 수 있는 과학기술전문사관제 도입, 벤처기업이 인재영입을 위해 스톡옵션을 줄 경우 세금을 감면해 주는 방안 등, 하루가 멀다고 나오는 관련 정책들이 종전과 달리 획기적이다.

그동안 대기업이나 공공기관 취업에 매달려 창업을 기피하고 있는 우수한 인재들을 끌어 들이기 위한 노력이 가히 눈물겹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해외 선진국 모방을 통해 성장을 이룩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선 삼성전자는 소니나 도시바, 노키아 등의 성공요소를 벤치마킹했으며, 현대자동차는 도요타나 GM 등을 모방하면서 나름대로 경쟁력을 갖추었다.



 

전세계적으로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는 산업환경 변화와 기술발전에 비춰 보면 더 이상 ‘선진국 따라하기‘로는 발전을 기대하기 어렵다. 국민의 창의성과 과학기술, ICT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해야 하는 우리나라의 창조경제 실현이라는 정책적 아젠더를 성공시키는 것은 더 어려울 수 밖에 없다.

우리나라가 창조경제를 실현하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는 한두가지가 아니다. 산업과 사회, 기술과 관련해 해야 할 일이 상당히 많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창의적인 역량을 발휘해 새로운 업(業)을 만들어 가는 ‘기업가정신(Entrepreneurship)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