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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정부 창조경제 꽃피려면 평등과 규제 없애라-좌승희 미디어펜 회장

배셰태 2014. 2. 4. 08:36
박근혜정부 창조경제 꽃피려면 평등과 규제 없애라

 미디어펜 2014.01.03(월) 좌승희 미디어펜회장, KDI 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전 한국경제연구원장

 

창조적 기업 배려않는 경제평등주의는 창조경제의 적

 

좌승희 회장의 창조경제 전략-마차경제에서 우주선경제로 창발할 수 있는 경제정책(1)

 

 

1. 창조경제를 일으킨 한강의 기적


요즘 한국은 창조경제를 찾느라고 분주하지만 별로 신통한 답을 못 찾고 있다. “하루 종일 봄을 찾아다녀도 봄을 보지 못하고 산 고개 구름까지 짚신이 다 닳도록 돌아 다녔네. 실망하여 집으로 돌아오니 문득 코끝을 스치는 매화향기. 아 하, 봄은 바로 뜰 앞의 매화가지에 와 있었던 것을....“(중국 송나라 오도송(悟道頌)).

 

한강의 기적이 바로 창조경제의 전형(典型)인 것을 모르고 밖에서 답을 찾고 있는 우리의 모습과 너무나도 닮지 않았는가 싶다.


창조경제란 무엇인가? 창조경제란 마차를 만들던 경제가 창의적인 새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차를, 나아가 자동차, 더 나아가 비행기, 우주선을 새롭게 만들어냄으로써, 경제의 차원이 더 복잡해지는 과정을 의미한다. 분야에 관계없이, 모방이냐 창조냐에도 관계없이 새로운 재화와 서비스가 창출되어 경제의 복잡성이 증가되는 현상이다. 이를 일컬어 복잡경제의 창발과정이라 할 수 있다. 정보기술(IT)과 예술의 통섭이니, 모방과 창조니 하는 모든 논의는 사실상 지엽적이다. 어떤 경우든 새로운 재화와 서비스를 창출해 내지 못하면 경제적으로 아무런 의미도 없기 때문이다.

 

창조경제의 핵심은 어떤 과정을 통해서든 새로운 재화와 서비스를 창출해낸다는데 있는 것이다..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