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ICT·녹색·BT·NT外

[주요 SNS 특징 비교] 한국, 개방형 SNS보다 폐쇄형 SNS 더 선호

배셰태 2014. 2. 2. 08:47

이념 골 깊고 정치 이슈 많은 한국 개방형 SNS보다 폐쇄형 더 선호

중앙SUNDAY 2014.02.02(일)

 

빠르게 진화하는 SNS 세계

 

<중략>

 

SNS가 진화하고 있다. 트위터와 같은 100% 개방형 SNS가 1세대라면 공동체적 성격을 갖되 개방성도 갖춘 페이스북이 SNS의 1.5세대급이다. 이어 네이버 밴드와 같은 폐쇄형 SNS가 2세대다. 관리자의 인증을 받은 사람들끼리만 소식을 주고받는 식이다. 1세대 SNS는 불특정 다수를 상대로 하며 ‘누구에게나 열린 소통’을 지향했다. 반면 2세대 SNS는 ‘끼리끼리 소통’의 장이다. SNS 전문가 양성기관인 한국소셜미디어대학 진민정 교수는 “개방형 SNS의 자유로움이 시간이 흐를수록 이용자들에게 피로감으로 변질됐다”며 “트위터에서 140자로 소통하다 보니 생기는 오해 및 신상 털기 등 부작용이 폐쇄형 SNS를 불러온 것”이라 진단했다.

 

그렇다고 1세대 SNS가 퇴조한다고 보긴 어렵다. 각각의 목적에 따라 1·2세대 SNS가 함께 진화하고 있다.

 

기업·정부처럼 홍보·공보를 목적으로 하는 이용자들에겐 1세대가 적합하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달 22일 시장조사업체 글로벌웹인덱스(GWI)가 32개국 인터넷 사용자 17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SNS 활용 현황’ 조사 결과를 인용해 “페이스북의 무덤을 파기엔 이르다”고 보도했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