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곡면형TV` 턱밑까지 추격당해
- 매일경제 2014.01.09(목)
- 中·日 협공에 韓 `넛크래커`
- ◆ 세계 최대 가전쇼 CES 2014 ◆
지난해 9월, 독일에서 열린 IFA 2013(국제가전박람회) 때만 하더라도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유일하게 화면이 휘어진 `커브드` TV를
선보였다.
당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독보적인 기술이라고 자랑했지만 불과 3개월 정도 흐른 1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14(소비자가전전시회)에서는 일본과 중국의 모든 업체가 커브드 TV를 대거 선보이며 공세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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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바는 기존 UHD TV보다 입자가 더 많은 5K 화질을 선보였으며, 샤프는 8K LED TV를 내놓았다. 파나소닉도 UHD 커브드 OLED를
전시했다. TCL, 하이얼, 하이센스, 화웨이 등 중국 업체들도 초대형 고화질 TV를 내놓으며 맹추격에 나서면서 한국 IT기업을 협공해 우리
기업은 `넛크래커`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는 염려가 나오고 있다.
4분기 삼성전자 실적이 `어닝쇼크`를 기록한 것을 그 전조로
해석하는 시각도 있다. 윤부근 사장은 지난 6일 저녁 라스베이거스 현지 기자간담회에서 수차례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윤 사장은 "1등이
원래 그래서 힘든 것"이라고도 했다. LG전자 관계자는 "솔직히 말해 중국이 한국 제품을 베껴서 내놓는 시차가 점점 단축되고 있다"며 "과거에
한국이 그랬던 것처럼 언젠가는 추월할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 역시 "원래 1등을 쫓아가는 2등이 새로 길을 내고 나아가야 하는 1등보다 쉽다"며 "삼성이 혁신에 더 힘을 쏟아야 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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