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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플랫폼 전쟁이 시작된다-이준정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배셰태 2014. 1. 10. 13:22
이준정의 미래탐험 (4) : 자동차 플랫폼 전쟁이 시작된다 

이준정 페이스북 2014.01.10(금) 

서울대학교 객원교수, 미래탐험연구소 대표 그리고 한국공학한림원 Member

https://www.facebook.com/joonjeong.yi?fref=ts


구글은 자동차 기술 플랫폼을 짜기 위해 기존의 자동차 업체들 (아우디. GM, 혼다, 현대)과 그래픽 프로세서 전문기업인 NVIDIA을 결합하여 기술개발공동체를 구성했다.


우리는 모든 자동차 회사들과 기술업체들이 이 공개자동차동맹체(Open Automotive Alliance)에 참여하는 걸 환영한다. 이 모임을 통해 자동차 혁신을 이끌 프랫폼을 공유하고 안드

로이드를 자동차 기동 OS로 공개하겠다.” 구글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구글이 이 동맹체를 구성한 이유는 안드로이드로 자동차 대시 패널을 제어하고 자동차 구동 소프트웨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스마트폰에서와 마찬가지로 모든 자동차가 안도로이드 운영체제하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예상했던 대로 자동차 브랜드는 각기 다르더라도 구글 자동차가 되도록 한다는 발상이다.

이 기술동맹체는 안드로이드를 자동차 조정 소프트웨어로 발전시켜 안전운전은 물론이고 자동차 엔터테인먼트까지 확장시킨다는 복선이 깔려있다. 앞으로 자동차는 운전의 즐거움보다 정보처리나 오락을 통한 즐거움이 더 중요해진다는 점도 암시하고 있다.

이 동맹체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주도할 기술개발에 협력하게 될 것이다. 앞으론 자동차가 출고되면서부터 안전, 보안, 오락, 길안내 기타 정보소통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인터넷과 연결된다고 본다. 자동차 자체에 삽입된 CPU와 스마트폰 CPU가 서로 연결되면 자동차 제어를 스마트폰 제어로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다.

이런 커넥티드카가 대세가 되며 앞으로 등장할 차량의 50% 이상을 점유한다고 본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도 이 시장을 노리고 있다. 애플은 iOS를 차량소프트웨어로 개발 중이다. 그런데 애플의 속성상 완벽한 소프트웨어를 내부에서 개발해서 자동차 업체가 비용을 지불하고 렌트하도록 할 것 같다. 이미 혼다, 메르세데스, 니싼, 페라리, 시보레, 기아, 현대, 볼보, 재규어가 애플과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금년 중에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소프트웨어를 차량에 삽입하는 걸 추진 중이다. 윈도우 프랫폼 역시 다양한 지원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음성인식기능, 터치패널 방식, 핸즈프리 기능, 자동차 성능 모니터링, 정비 모니터링, 원격 추적 기능 등이다. 주로 암베디드 방식으로 자동차에 심는걸 노리고 있다.

아무래도 추세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확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이동통신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80% 정도를 점유하고 있어서 경쟁사들에 비해 구글이 유리한 입장이다. 특히 안드로이드는 자동차 사가 각자 맞춤식으로 특성화되도록 전략을 구가할 것으로 보아 자동차 업체들의 기술까지도 흡수하겠다는 속셈이 보인다.

2014년은 자동차 플랫폼 전쟁이 시작된 해로 기억될 것이다.

 

사진: [이준정의 미래탐험 (4) : 자동차 프랫폼 전쟁이 시작된다]

구글은 자동차 기술 플랫폼을 짜기 위해 기존의 자동차 업체들 (아우디. GM, 혼다, 현대)과 그래픽 프로세서 전문기업인 NVIDIA을 결합하여 기술개발공동체를 구성했다. 
“우리는 모든 자동차 회사들과 기술업체들이 이 공개자동차동맹체(Open Automotive Alliance)에 참여하는 걸 환영한다. 이 모임을 통해 자동차 혁신을 이끌 프랫폼을 공유하고 안드로이드를 자동차 기동 OS로 공개하겠다.” 구글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이다.

구글이 이 동맹체를 구성한 이유는 안드로이드로 자동차 대시 패널을 제어하고 자동차 구동 소프트웨어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이다.  스마트폰에서와 마찬가지로 모든 자동차가 안도로이드 운영체제하에서 움직일 수 있도록 세상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이미 예상했던 대로 자동차 브랜드는 각기 다르더라도 구글 자동차가 되도록 한다는 발상이다. 

이 기술동맹체는 안드로이드를 자동차 조정 소프트웨어로 발전시켜 안전운전은 물론이고 자동차 엔터테인먼트까지 확장시킨다는 복선이 깔려있다. 앞으로 자동차는 운전의 즐거움보다 정보처리나 오락을 통한 즐거움이 더 중요해진다는 점도 암시하고 있다. 

이 동맹체는 커넥티드카 시장을 주도할 기술개발에 협력하게 될 것이다. 앞으론 자동차가 출고되면서부터 안전, 보안, 오락, 길안내 기타 정보소통까지 일괄 처리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탑재하고 인터넷과 연결된다고 본다. 자동차 자체에 삽입된 CPU와 스마트폰 CPU가 서로 연결되면 자동차 제어를 스마트폰 제어로 가능하게 한다는 의미다. 

이런 커넥티드카가 대세가 되며 앞으로 등장할 차량의 50% 이상을 점유한다고 본다. 

애플이나 마이크로소프트도 이 시장을 노리고 있다. 애플은 iOS를 차량소프트웨어로 개발 중이다. 그런데 애플의 속성상 완벽한 소프트웨어를 내부에서 개발해서 자동차 업체가 비용을 지불하고 렌트하도록 할 것 같다.  이미 혼다, 메르세데스, 니싼, 페라리, 시보레, 기아, 현대, 볼보, 재규어가 애플과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금년 중에 시장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 소프트웨어를 차량에 삽입하는 걸 추진 중이다. 윈도우 프랫폼 역시 다양한 지원을 개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를 들면 음성인식기능, 터치패널 방식, 핸즈프리 기능, 자동차 성능 모니터링, 정비 모니터링, 원격 추적 기능 등이다. 주로 암베디드 방식으로 자동차에 심는걸 노리고 있다. 

아무래도 추세는 스마트폰과 연동된 소프트웨어 방식으로 확산이 될 가능성이 높다. 현재 이동통신 시장에서 안드로이드 점유율이 80% 정도를 점유하고 있어서 경쟁사들에 비해 구글이 유리한 입장이다.  특히 안드로이드는 자동차 사가 각자 맞춤식으로 특성화되도록 전략을 구가할 것으로 보아 자동차 업체들의 기술까지도 흡수하겠다는 속셈이 보인다. 

2014년은 자동차 플랫폼 전쟁이 시작된 해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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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정의 미래탐험] 산업간 경계 허물어져...스마트폰과 자동차가 하나로

 이코노믹리뷰 2013.03.14 (목)

 

자동차는 현대차나 기아차가 만들고, 휴대전화는 삼성전자가 만드는 시대는 이제 사라진다. 다가오는 미래에는 산업간의 경계가 사라져 삼성전자나 LG전자도 자동차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물론 소프트웨어를 통해서다. 이게 꿈이 아닌 실현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게 바로 스마트폰이다. 자동차의 다양한 기능은 이미 스마트폰으로 대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차량용 어플리케이션 시장 또한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