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는 것이 강자
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가젤이 잠에서 깬다. 가젤은 가장 빠른 사자보다 더 빨리 달리지않으면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있다.그래서 가젤은 온힘을 다해 달린다.아프리카에서는 매일 아침 사자가 잠에서 깬다.사자는 가젤을 앞지르지 못하면 굶어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그래서 사자는 자신의 온힘을 다해 달린다. 내가 사자이든, 가젤이든 마찬가지다.해가 떠오르면 달려야 한다. -《마시멜로 이야기》 중에서
먹고 먹히는 관계가 어디 사자와 가젤 뿐이겠습니까. 대자연의 섭리 자체가 얽히고 설킨 먹이사슬의 순환 속에서 생존을 위해 숨가쁜 투쟁을 계속하는 과정이 아니겠었어요. 사자와 가젤이 서로 살기 위해 전속력으로 달리듯이 우리 또한 살아가기 위해 각자 끊임없는 사투를 벌이지 않으면 안 됩니다.
나는 사자일까 아니면 가젤일까? 아니 나는 사자이고 싶은가, 아니면 가젤이고 싶은가? 하지만 그것은 그리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자이든 가젤이든 날마다 달려야 한다는 사실이 더 중요합니다. 달리는 이유가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든 아니면 굶어죽지 않기 위해서 아침에 일어나면 살기 위해 다시 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게 말하는 것이 너무 서글프게 들리는가? 그런 삶이 너무 고달프다고 생각하는가? 나 혼자만 그렇게 사는 것 같아 더욱 슬퍼지는가? 아닙니다. 잘 몰라서 그렇지 사람들은 저마다 다 달리고 있습니다. 다만 달리고 있는 동기와 목적이 제각각 다를 뿐입니다. 가장 위험한 것은 아예 달릴 생각을 접고 주저앉아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스스로 천적의 먹이가 되겠다는 것과 다를 바 없습니다.
열심히 뛰는 것을 너무 고단해하지 맙시다. 뛴다는 것은 생명이 펄펄하게 살아있음을 스스로 확인하는 것이며 심장이 더욱 뜨겁게 꿈틀대고 있음을 알려주는 명백한 증거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뛰면서 꼭 생각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나는 지금 무엇을 위해 뛰고 있는 것일까? 잡아먹히지 않기 위해서 뛰는 것일까, 아니면 도약하기 위해서 뛰는 것일까? 남들 뒤쫓아가느라 헐레벌떡 뛰고 있을까, 내 길을 가느라 가열차게 뛰고 있을까? 먹고살기 위해 뛰고 있는 것일까, 꿈을 이루기 위해 뛰고 있는 것일까? 죽지 못해서 뛰는 것일까, 눈부신 삶을 향해 뛰는 것일까?
세상은 강한 자만이 살아남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도 생존하기 위해 끊임없이 달리지 않으면 안 됩니다.약한 사람들도 얼마든지 살아남을 수 있는 길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처한 악조건을 적극적으로 타개하다 보면 생존의 길은 항상 열려 있습니다. 결국 각자 주어진 환경 속에서 끝까지 살아남는 자가 진정 '강한 놈'입니다.
삶에서 막다른 골목은 없습니다.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더라도 돌파구는 반드시 있습니다. 어디엔가 생존의 길이 있다고 굳게 믿고 가젤처럼 헤처 나가면 됩니다. 사즉생(死卽生)의 각오로 임하면 두려울 것이 무엇이겠는가, 죽기로 임하면 절대 죽지 않는 법입니다.
사는 것은 결코 녹록하지 않습니다. 어쩌다 햇빛 화창한 날도 있겠지만 언제 먹구름이 끼고 장대비가 쏟아질지 모르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 비에 공들여 쌓은 모든 것이 한순간에 무너지고 떠내려갈지 누가 알겠는가. 이제는 아무것도 기대할 것이 없다고, 내가 여태껏 걸어왔던 길이 여기서 막혀 버렸다고, 이 죽일 놈의 세상은 무엇 하나 되는 것이 없다고, 한탄하고 주저앉아 아예 포기하지는 말 입니다. 그럴 때일수록 판도라 상자안에 마지막으로 남아 있는 희망 하나 꺼낼 일입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없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길이 끝난 그곳에서 다시 새로운 길이 시작됩니다. 막다른 골목에 이르렀다고 생각되거든 잠시 쉬고 주변을 둘러보세요. 그 어딘엔가 반드시 다시 시작되는 길이 있을 것입니다. 인생의 막다른 골목은 없습니다. 하나의 길이 닫히면 또 다른 길이 열리는 것이 인생입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다시 길은 시작됩니다. 좋은 길은 어디에든 있는 법입니다.
글 출처 : 정균승,《천직, 내 가슴이 시키는 일》,김영사
http://blog.daum.net/bstaebst/10729 ...일부 발췌 각색했음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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