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2013.11.23(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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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의 모듈형 스마트폰 개발 프로젝트 ‘아라(Ara)’가 3D프린팅의 힘을 빌려 현실화된다. 모토로라는 자사의 아라 프로젝트를 위해 3D프린팅 기업인 3D시스템즈와 협력하기로 했으며 생산 속도와 물량 모두 실제 수준에 다다르기 위해 한 단계 전진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22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 등에 따르면 모토로라는 모듈형 스마트폰 아라 개발을 위해 3D프린터 업체인 3D시스템즈와 협력한다. 모토로라는 “모듈형 스마트폰에서는 더욱 높은 재질 강도는 물론 전도성 잉크(conductive inks)에 의한 안테나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이 요구된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첨단 기술들은 실제 생산 수준에서 속도와 물량을 보장할 수 있어야 하며 이 때문에 3D시스템즈와의 협력이 필수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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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 ‘아라’ 프로젝트는 단말기 사용자가 자신의 취향과 활용 목적에 따라 필요한 스마트폰 부품들을 개별적으로 선택, 기판에 레고처럼 장착하여 구성할 수 있는 스마트폰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다가 저장용량을 더 늘리고 싶다거나 혹은 더욱 고성능의 카메라가 필요해졌다면 해당 부품만 간단히 교체하여 사용할 수 있다. 고성능의 새 부품들을 별도로 구매, 간편히 업그레이드하고 사용자의 취향에 따라 새로운 조합들로 계속 바꿔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목적이다.
모토로라는 이 프로젝트가 하드웨어 생태계도 개방형으로 바꿀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연말경 아라 프로젝트의 모듈 개발자 키트(MDK) 알파 버전을 내놓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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