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2013년 가트너 심포지엄] 기계로 인한 고용 불안 먼 미래가 아니다

배셰태 2013. 11. 7. 13:00

가트너 "기계로 인한 고용 불안 먼 미래아니다"

전자신문 2013.11.07(목)

 

2013년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

 

기계가 인간을 대체하는 세상은 과거 공상과학 소설이나 영화에서 자주 다뤄지던 소재이다. 지난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미국 올란도에서 열린 가트너 심포지엄/IT엑스포에서는 현실에서 기계가 인간을 대체할 날이 멀지 않았다고 설명하며 ‘스마트 머신(smart machine)’과 관련된 전망을 집중적으로 내놓았다.

가트너는 ‘스마트 머신’을 인공지능과 학습능력을 갖춘 기계로 정의한다. 최근 인지 컴퓨팅 등의 기반기술이 현저하게 발전하면서 스마트 머신도 점차 실생활에서 구체적인 용도와 모습을 갖춰가기 시작했다. 지금까지의 오피스 오토메이션(OA)과 달리 특정 기술이나 경험을 필요로 하는 전문적인 업무도 수행이 가능해졌다는 것이 특징이며 이로 인해 고소득의 전문직종에서도 일자리 감소가 나타날 수 있다고 가트너는 예측하고 있다.

재미있는 점은 전세계 대부분의 CEO들이 ‘스마트 머신’이 가져올 변화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둔감하다는 것이다. 가트너의 2013년도 CEO 대상 연구조사에 따르면, 전세계 CEO 중 60%는 ‘스마트 머신’이 15년 내에 수 백만 개의 중산층 일자리를 흡수할 수 있다는 가정에 대해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산업의 지도자들 조차도 스마트 머신의 출현이 가져올 여파에 대해 정확히 파악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가트너 최고경영자(CEO) 진 홀(Gene Hall)<가트너 최고경영자(CEO) 진 홀(Gene Hall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