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사람들은 돈을 벌려면 취업부터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만들어져 있는 기업의 직원으로 들어가서 월급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물론 공무원, 대기업 직원, 벤처 기업 직원, 로펌 변호사, 할인 마트 점원 등 각기 하는 일과 소속 기관은 저마다 다를 것입니다.
그러나 기존의 조직에 들어가서 조직의 목적을 위해 일하고, 그 조직이 이윤을 남기도록 최선을 다해 일하고, 그 조직에서 소정의 대가를 받는다는 본질에서의 차이는 없습니다.
하지만 과거와는 확연하게 다른 지금 이 시대에는 돈을 벌기 위해서 반드시 기존의 직장에 들어갈 필요가 없습니다. 입사 시험 치르고 스펙을 쌓아 취업하는 일을 경시하는 것이 아니라, 취업과 상관없이 돈을 버는 길은 눈만 조금 돌려 보면 너무 많다는 이야기입니다.특히 여러분에게 권유하고 싶은 것은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을 디지털화해서 돈을 벌라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자신의 경험을 읽을거리로 만들어서 팔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어떤 사람들은 "나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라고 한탄합니다. "상업화할 만한 콘텐츠가 나에게는 없다." 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신만의 경험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취직을 못하고 막일을 했다면, 막일을 잘하는 방법, 막일 일당 많이 주는 곳, 어디 가면 막일꾼들을 많이 데리러 온다.' 등등의 이야기를 얼마든지 쓸 수 있습니다.
전국에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사람들이 30만 명이라고 치면 그 중 10%만 당신 책을 사도 3만 권 아닌가. 자신이 가진 것을 못 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디지털화해서 팔 것을 자신이 지니고 있으면서도, 제 손 안의 것을 못 보는 것입니다.
소소한 자신의 관심사나 재능만으로도 돈을 벌고 일하는 방법이 됩니다. 자신이 잘하는 것을 디지털화하면 됩니다. 내가 된장찌게 하나는 기가 막히게 끊인다면 '된장찌게 기막히게 끊이는 방법' 을 글로 쓰면 됩니다.
예를 들어 '된장찌게 기막히게 끊이는 방법'을 스마트폰을 통해 500원에 판다고 치자. 된장찌게 비법에 500원 정도 투자할 사람은 많습니다. 비록 500원이지만 그 비법을 100만 명이 사면 5억 원이 됩니다.
왜 안 된다고 생각하는가? 자신의 경험을 디지털화는 역발상을 해야 합니다. 다가오는 시대를 예감하고 준비하면 정년도 늘릴 수 있습니다. 글쓰는 일은 정년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기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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