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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오는 9월경에 모바일 결제 사업 진출

배셰태 2013. 8. 18. 07:51

페이스북, 모바일 결제 사업 진출…'페이팔' 대항마 되나

조선비즈 2013.08.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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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이 모바일 결제 사업에 뛰어든다. 업계에서는 페이스북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하면 이베이 계열사인 '페이팔'과의 경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월스트리트의 IT전문 매체 올싱스디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5일(현지 시각) "페이스북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테스트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올싱스디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선보일 결제 서비스는 로그인 정보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제휴사 전자상거래 모바일 앱에서 결제할 수 있으며, 최초 결제 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면 두번째 결제부터는 카드 정보를 일일이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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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가 국내에도 도입된다면 전자 결제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국내에서는 액티브X를 기반으로 한 전자 결제가 불편하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페이팔과 아마존의 '원클릭' 등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국내에서 1000만명의 가입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이 온라인 결제 업계에 뛰어들게 되면 이 같은 로그인 기반 결제 서비스의 보편화가 속도를 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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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결제 서비스는 테스트를 거쳐 9월경에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