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정 칼럼] 유시민의 프락치 사냥, 그 후예들 조선일보 2022.08.24 선우정 논설위원 https://www.chosun.com/opinion/column/2022/08/24/2GBGMJOPSVFWXK7I3JUYA2L6I4/ - 경찰국장 논란은 물고문과 집단 폭행, 인격 살인의 프락치 사냥이 공공의 정치 공간에서 부활했음을 알려준다 요즘 기이한 장면이 김순호 행정안전부 신임 경찰국장을 겨냥한 야당과 재야 좌파의 ‘프락치 사냥’이다. 논점은 단순하다. 33년 전 주사파 운동권에서 공안 경찰이 된 김 국장의 변신 과정이 수상하다는 것이다. “동료를 배신하고 밀고한 대가로 경찰에 특채된 것 아니냐”며 “프락치 경력을 자백하라”고 한다.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모호한 말들 이외에 증거는 없다. 누군가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