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제일의 외교 달인 윤석열 대통령 내 동기생 중에는 무관으로 먼 외국에 나가서 근무한 친구도 있고 또 외교부에 들어가서 여러 나라에 주재하면서 외교생활을 잘한 친구도 있다. 외교의 기술이나 실력이야 다 두루 갖추었지만 그들의 하나 같이 사람을 대하고 친분을 쌓는 데 타고난 기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상대에 부담감 없이 진정성을 가지고 헌신할 때 상대방은 마음을 열고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다. 이번 G7세계정상 회담에서 뜻밖에 일이 일어났다. 회의가 시작하기 전 자리에 앉아 있던 미국의 바이든 대통령이 벌떡 일어나 갑자기 기시다 총리의 뒤로 해서 뛰어가는 것이 아닌가? 윤석열 대통령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반가워 뛰어와서 볼을 비비며 인사를 하는 것이다. 정상회의에서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친밀감의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