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내전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한국의 근대사를 반추(反芻)해 보면, 8.15 해방 이후의 남한은 좌익과 우익으로 갈라져 서로 죽고 죽이는 냉전의 시대였다. 그 역사는 지금도 이어져 현재의 대한민국은 혼돈의 시대를 겪고 있다. 왜 그렇게 됐을까? 권력을 쟁취하려는 자들이 백성을 이용해 편 가르기를 하고, 정치적 이슈를 선점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歪曲)하면서 지역 간, 계층 간 갈등을 조장해서 그렇다. 한국역사책에 따르면 해방과 동시에 남한에서는 단독정부를 수립하려는 우익과 이를 저지하려는 좌익 간 충돌로 혼란의 연속이었다. 5.10 총선을 방해하려는 북한 공산당의 지령을 받아 일어난 대구 폭동을 비롯해 여수순천 반란사건, 4.3 제주 폭등은 우리 사회를 혼란의 구렁텅이로 몰아넣었다. 1948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