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의 눈물 2

이재명은 ‘악어의 눈물’로 국민을 속이려 들지 말라

※‘악어의 눈물’로 국민을 속이려 들지 말라 급하긴 급한 모양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선 후보가 각종 정치개혁안을 서둘러 내놓고 있다. 이 후보는 당선되면 국민내각과 통합정부를 구성하고 국무총리를 국민이나 국회가 추천하게 한다고 했다. 정치의 틀을 완전히 바꿀 것처럼 거대한 계획을 쏟아내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진정성은 어느 정도 있는 것인지, 선거용 방안은 아닌지 의심만 든다. 더구나 민주당은 송영길 대표까지 나서서 자신은 22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선언하고, 주류인 ‘86 용퇴’ 운운했다. 하지만 얼마 안가서 “사람이 아니라 기득권 제도를 용퇴시키는 것”이라며 슬쩍 꼬리를 내렸다. 오죽 황당했으면 당내에서까지 “이런 게 요설(饒舌)”이라는 조롱까지 나왔을까. 어이가 없어 말이 안 나올 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