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 이준석 ‘분탕 정치’ 대선 직전 再發 않는다는 보장 있나 문화일보 2022.01.07 http://m.munhwa.com/mnews/view.html?no=2022010701073111000003 온갖 추태 끝에 국민의힘 내분이 6일 다시 한 번 봉합됐다.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포옹하며 ‘원팀’을 선언하고, 이 대표가 운전하는 차량으로 순직 소방관 빈소를 함께 찾는 이벤트까지 연출했지만, 한 달 전 ‘울산 만찬 쇼’만큼의 감흥도 없다. 문제의 근원인 윤 후보와 이 대표의 관계가 깨끗이 정리된 것도 아니다. 이 대표가 대표직에서 물러나 백의종군을 선언했으면 ‘뇌관’이 제거된 것으로 볼 수 있다. 고성 충돌에다 대표 탄핵 직전까지 갔다가 최소한의 실질적 안전장치도 없이 막연하게 과거를 잊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