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회적 협동조합 물품 공공기관 우선 구매 추진

사회적 협동조합 제품 내년 공공 우선구매

연합뉴스 2013.07.04(목)

 

정부 사회적 협동조합 물품 공공기관 우선 구매 추진

뉴스1 2013.07.04(목)

 

사회적 협동조합의 물품을 공공기관이 우선 구매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추경호 기획재정부 제1차관은 3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의 사회적 협동조합인 '행복도시락'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 같이 밝혔다.

추 차관은 "협동조합기본법을 개정해 사회적 협동조합이 생산하는 재화나 서비스의 공공기관 우선 구매를 촉진하는 조항을 신설할 계획"이라며 사회적 협동조합에 혜택을 제공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차관이 방문한 행복도시락은 SK그룹의 산하 공익재단인 행복나눔재단이 후원하고 21개 사회적 기업이 조합원으로 참여한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기재부는 "행복도시락 고용인원 280명 중 212명이 취약계층"이라며 "지역 수요에 맞는 경제사회적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