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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 마음이 천리면 지척도 천리다- 홍양희 충북테크노파크 기획지원단장

배셰태 2013. 7. 5. 10:07

창조경제, 마음이 천리면 지척도 천리다

중부매일 2013.07.04(목)

 

[경제칼럼] 홍양희 충북테크노파크 기획지원단장

 

정부의 최우선 국정운영 전략인 창조경제는 상상력과 창의성을 과학기술과 ICT에 접목하고 중소기업과 대기업이 상생 협력하여 새로운 산업과 시장을 창출하면서 기존산업을 강화하는 것으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창조경제의 기본적 틀은 경쟁과 협력의 창조문화, 민간과 정부협력에 의한 리더십과 집단지성, 조직과 네트워크의 융합생태계, 융합에 의한 창조산업으로 대별된다. 창조경제시대 성공을 위해서는 차이를 인정하고 배우려는 문화가 조성되어야 하고, 정보의 유통이 원활한 동시에 새로운 지식을 창출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하며, 창의성을 정당하게 보상받고 창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는 생태계 조성이 필요하다.

 

<중략> 

 

창조를 가능하게 하는 창의력은 다양성으로부터 나오고 다양성을 통해 창조성이 구현되는 바, 단지 소수의 기업과 지역만이 앞서가고 어느 일방에 의존해서는 창의성이 발현되는데 한계가 있다. 그러기에 국가 전체적 시각에서의 창조는 더 많이 보유하고 더 많이 누리고 있는 수도권 그리고 중앙의 적극적 배려와 포용 속에서 다양성을 존중한 창의성 구현이 필요하다.

 

창의성을 정당하게 보상하는 창조경제 전략을 기반으로 과학기술과 ICT를 접목한 마음이 통하는 소통이 이루어진다면 원거리 지역과의 융합,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동반성장이 가속화 될 것이다. 지속가능한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가능케 하는 생태계 조성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우리 먼저 마음이 통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