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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동조합 ‘붐’… 언론계도 관심 ‘Up’

배셰태 2013. 3. 13. 22:52

협동조합 ‘붐’… 언론계도 관심 ‘Up’

기자협회보 2013.03.13 (수)

http://m.media.daum.net/v/20130313142106594

 

사례 조명 등 기획보도 이어 연구포럼도 발족

 

▲ 지난 3일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열린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 기념식 및 창립총회'에서 발기인 및 설립동의자들이 발대식을 지켜보고 있다. (뉴시스)

 

지난해 12월1일 협동조합기본법이 발효된 후 본격적인 협동조합 시대의 막이 열렸다. 법이 시행된 지 100일을 맞는 지난 10일 기획재정부는 전국에서 신청된 협동조합만 647건이며 이중 74%인 481건이 신고수리 또는 인가됐다고 밝혔다.

 

이처럼 협동조합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언론계의 관심도 커지고 있다.

 

<중략>

 

나아가 사회적 경제가 언론 환경과 정체성에도 변화를 줄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자본과 권력으로부터 독립된 저널리즘의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주식회사 지배구조의 한계를 벗어난 협동조합이 한 방법이라는 설명이다. 조합원들이 낸 조합비를 중심으로 하는 만큼 광고에 의존하지 않고 조합원 '1인 1표'라는 동일한 권리 행사로 자주와 자립이라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일례로 지난 3일 대안방송을 지향하며 1009명의 조합원이 10억9400만원의 출자금으로 창립한 '미디어협동조합 국민TV'가 있다.

 

김현대 기자는 "사회적 경제는 한국 언론이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반성하고 점검할 수 있는 계기이자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