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비부머 세대 창업성공 위한‘자영업 인턴제’필요 주장<경기개발硏>
서울경제 2012.09.12(수)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교육과정 수료 후 3~6개월 간 성공한 자영업 현장에서 노하우와 전문기술을 익히는 ‘자영업 인턴제’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경기개발연구원 김군수 선임연구위원은 12일 '자영업 정책의 신 패러다임'에서 현장에서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도록 하는 ‘자영업인턴제’ 등 새로운 정책 패러다임을 제시했다.김 연구위원은 창업 성공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정 수료 후 3~6개월 간 성공한 자영업 현장에서 노하우와 전문기술을 익히는 ‘자영업 인턴제’를 실시할 것"을 제안했다.
그는 또 개별 창업보다는 협동조합 형태의 조직화된 창업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방안도 내놓았다.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공동시설투자, 공동마케팅 사업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기업 인증대상에 준하는 지원체계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그는 협동조합이 빈 점포를 인수해 자가점포 비중을 높여 전통시장의 상점 소유구조를 바꾸고 특색 있는 지역밀착형 마을기업으로 전환하자고 덧붙였다
김 연구위원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지역상권 활성화 추진기구를 만들어 개별시장보다 지역상권을 활성화에 초점을 맞춘 정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또 최저임금을 인상해 자영업 창업희망자가 파트타임 일자리로 전환하도록 해 무리한 창업을 방지하고 한계 자영업의 구조조정을 유도할 것을 제시했다.
경기도 베이비부머 자영업자 52.5%는 창업 준비기간이 3개월도 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50대 이상 베이비부머의 자영업 창업이 두드러졌으며 2011년 45.4%에서 2012년 56.6%로 늘었다.
서울과 경기도의 자영업체 1개 당 지역 인구수는 100명 내외에 불과했고 전국 자영업자 3년 이내 폐업률은 60%에 달한다. 전국적으로 베이비부머 은퇴에 따라 50대 이상 자영업자가 급증추세다.
..이하 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1)'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한ㆍ중 FTA 체결 서둘러야" (0) | 2012.09.14 |
---|---|
코트라 "한미 FTA, 對美 수출 '버팀목'" (0) | 2012.09.14 |
SNS, 채용시장 판도 바꾼다··소셜네트워크 리크루팅(SNR) 활용 급증 (0) | 2012.09.10 |
[스크랩] 피치, 한국 국가신용등급 `AA-`로 상향 (0) | 2012.09.10 |
전경련, 베이비부머의 퇴직이후, 재취업에 성공하기 가이드북 발간 (0) | 2012.0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