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소비자 10명중 7명 “외국과의 FTA 경제체질 강화”

배셰태 2012. 6. 20. 09:40

국민 70% “한-EU FTA로 경제체질 강화

동아일보 B3면4단 2012.06.20 (수)

 

소비자 10명중 7명 “외국과의 FTA 경제체질 강화”

국민일보 13면1단 2012.06.19 (화)

 

국내 소비자 70%는 미국과 유럽연합(EU) 등 거대 경제권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우리나라 경제의 체질을 강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성인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EU FTA 1년, 소비시장 변화와 과제’를 조사한 결과 70.2%가 ‘FTA 발효가 국내 경제의 체질을 강화할 것’이라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FTA가 소비자의 상품 선택 폭 확대에 도움이 되는지’에 대해서도 71.2%가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체결국과의 관계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답변은 63.2%, ‘국내산업·기업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소비자는 60.0%나 됐다.

‘작년 7월 한·EU FTA 발효 후 EU산 제품 구매 경험이 있느냐’는 물음에는 소비자 53.2%가 ‘있다’고 답했다. 구매 제품(복수응답)으로는 농산물(67.3%), 축산물(55.6%), 주류(42.5%), 가공식품(32.7%), 화장품(28.2%) 등 순이었다.

한·EU FTA 발효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를 체감하기까지는 응답자의 절반 이상(55.0%)이 2∼5년 걸릴 것으로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