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중국은 왜 한·중 FTA를 서두를까?

배셰태 2012. 6. 16. 09:35

[조창완의 뉴 차이나소프트] 중국은 왜 한-중 FTA를 서두를까?

주간무역 2012.06.15 (금) 

▲ 조창완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투자유치담당관  

  ©주간무역

 

한-중 FTA나 한-중-일 FTA 실무협의에 관한 소식들이 전해지고 있다. 결과가 어떻게 될지 여부를 떠나 안타까운 것은, 이런 협의들이 정치나 외교는 물론이고 학계 등 우리 사회 전반에서 충분히 논의돼야 할 텐데 과연 그런지에 대해 의문이 든다는 점이다.

한국과 중국이 무역의 벽을 없앤다는 것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그리고 외교에 있어서 자존심이 강한 중국이 왜 이 문제에 관해서만은 한국에 ‘빨리빨리’를 외치고 있을까. 득이 되지 않는 일에는 관심이 없는 중국이 이런 입장이라면 결국 한국에는 손해가 되는 것일까.

고백하자면, 필자는 FTA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없다. 때문에 관련 글을 쓰는 것은 자칫 위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중국의 문화나 정치적 입장을 관찰하려 노력해온 한 사람으로서 이 문제에 대한 인상을 짚는 것도 나름 의미가 있을 것이란 말로 위안을 삼는다.
 
필자는 우리나라의 FTA 추진에 대한 열정을 보면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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