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1)

한·미 FTA 3개월, 수출기업 73% · 국민 67% ‘긍정적’

배셰태 2012. 6. 12. 11:18

한미FTA 3개월, 수출기업 73%·국민 67% ‘긍정적’

아주경제 2012.06.11 (화) 

 

대한상공회의소 '기업과 국민, 한미FTA 긍정적 평가'

노컷뉴스 2012.06.11 (화) 

 

발효 3개월을 맞은 한미 FTA에 대해 대다수의 대 미국수출기업과 국민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상공회의소가 최근 對美수출기업 400개사와 국민 500명을 대상으로 ‘한미 FTA 3개월, 효과와 활용애로’를 조사한 결과, 한미 FTA의 영향에 대해 기업의 72.6%가 ‘기업경영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했고 국민의 66.8%가 ‘경제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고 답했다.

 

한미 FTA발효로 인한 혜택을 묻는 질문에 기업들은 ‘수출상담 증가‘(59.1%), ’수출주문 증가‘(5.5%) 등을 꼽았다.정부의 FTA활용 지원시스템을 활용한 적이 있는지를 묻는 설문에 ‘있다’는 응답이 34.6%인 반면 ‘없다’는 응답은 65.4%였다


또 중소기업에 FTA활용과 관련한 애로를 물은 결과, ‘원산지 증명과 관리가 어려움’(71.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미국시장 진출 노하우와 네트워크 부족’(52.4%), ‘미국시장 진출 소요자금과 전문인력 부족’(48.6%), ‘미국 측 바이어가 수입확대에 소극적’(32.9%)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에 응답한 국민들은 한미 FTA의 주요 혜택으로 ‘상품선택의 폭 확대’(44.3%), ‘수입품 가격하락에 따른 생활물가 안정’(22.7%), ‘개방확대에 따른 경제시스템과 서비스 향상’(18.9%), ‘수출‧투자증대에 따른 일자리증가’(14.1%) 등을 차례로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