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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모바일로 3D 그래픽 편집

배셰태 2012. 6. 4. 11:25

진화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모바일로 3D 그래픽 편집

매경이코노미 2012.06.04 (월)

 

구글이 클라우드(잠깐용어 참조) 시장에 뛰어들었다. 사람들의 관심은 온통 구글이 얼마의 저장공간(용량)을 무료로 제공해주느냐에 쏠려 있었다. 후발주자인 구글이 선도업체와의 격차를 줄이려면 적어도 30기가바이트(GB) 이상은 돼야 하지 않겠느냐는 지적이 많았다. 국내 포털업체 1, 2위인 NHN(N드라이브)과 다음커뮤니케이션(다음 클라우드)은 각각 30GB, 50GB를 무료로 제공한다. 그러나 구글은 고작 5GB를 무료로 제공하는 데 그쳤다. 대신 서비스로 승부하겠다고 했다.

잠깐용어 클라우드 서비스

서로 다른 기기에 존재하는 파일이나 콘텐츠를 서버에 저장해 놓고 언제 어디서든 원하는 기기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 국내에서는 클라우드라는 단어를 저장 공간의 의미로 국한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음.

구글의 진출로 국내 클라우드 시장도 변화가 예상된다. 지금껏 통신사와 포털업체가 가입자 유치를 위해 용량 위주의 경쟁을 펼쳤다면 이제부터는 진정한 서비스의 경쟁이 시작된다는 의미다. 사진, 음악, 문서 등 자료를 클라우드 서버에 올려놓았다가 필요할 때마다 꺼내 쓸 수 있는 서비스는 1차원적인 클라우드 서비스에 불과하다. 구글 드라이브도 스토리지(Storage) 서비스의 일종이라는 점에서는 기존의 서비스와 크게 다를 바 없지만, G메일, 구글 문서도구 등 구글의 핵심 서비스와 연동이 된다는 점에서는 한 단계 진화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종대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최근 스토리지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스토리지 서비스는 클라우드의 전부가 아니라 클라우드 진화의 시작을 알리는 서비스”라고 말했다.

1~2년 내 스트리밍 서비스도 구현 가능

 

그렇다면 앞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는 어떤 모습을 띨까.

 

..이하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