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ight] SNS 활용한 마케팅 경험은 과거의 단상, 데이터로 실체 봐야
매일경제 2012.04.27 (금)
대다수 기업 디지털 플랫폼서 소비자정보 활용할 역량 부족
경험·감에 의지하면 백전백패, 목표에 맞는 데이터 꼭 활용을
■ 성공적 디지털마케팅의 비결은
마케팅은 기업 안에서 오랫동안 `방만`의 대상이었다. 엄청난 돈을 쏟아부으면서도 효율성을 따지는 데는 주먹구구식이었다. 마케팅 담당 임원들은 의사결정을 내릴 때는 객관적인 데이터보다는 경험적 기준을 바탕으로 했고, 마케팅투자수익률의 객관적 측정이 어렵다는 사실을 쉽게 인정해 버렸다. 마케팅에 지출한 만큼 매출은 나오게 마련이라는 속설이 어느 정도 통했기 때문에 최고경영진도 이를 크게 문제 삼지 않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경영환경이 모두 디지털로 바뀌면서 과거의 인식과 의사결정의 틀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마케팅도 당연히 그 대상에 포함되는 상황이다. 마케팅에 관한 오랜 상식이 총체적인 검토와 변화의 대상이 됐다는 얘기다.
디지털 환경에서는 마케팅 전략 수립에서부터 성과 측정에 필요한 다양한 데이터를 비교적 쉽게 얻을 수 있다. 이러한 데이터는 시장의 움직임과 소비자의 행동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해 줄 수 있고, 기업은 이를 바탕으로 목표(target)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보다 정교한 마케팅 활동을 할 수 있게 됐다.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디지털 강자에게 돌아가는 마케팅 투자수익률은 매우 크다. 브랜드 자산 측면에서 10% 이상의 개선 효과, 고객 서비스 측면에서 고객불만 해결건수 90% 증가가 나타났다. 비용 측면에서는 비효율적 미디어 지출 10~20% 절감, 연구조사비용 최대 80% 감소 등의 효과가 있었다.
그렇다면 기업들은 이러한 사실을 잘 알고 있을까. 문제는 대다수 기업들이 디지털 플랫폼으로부터 소비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수집, 분석, 활용할 수 있는 역량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이하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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