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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3GS를 KCT MVNO(SK텔레콤의 망)로 번호이동 해봤더니…

배셰태 2012. 4. 23. 10:56

 MVNO로 번호이동 해봤더니…

아주경제 2012.04.22 (일)

 

통신사의 망을 빌려 저렴하게 제공하는 이동통신재판매(MVNO)로 번호이동을 통해 변경 절차와 서비스 품질을 체험해 봤다. 단말기는 2010년 4월 출시된 아이폰3GS, MVNO는 SK텔레콤의 망을 빌려쓰는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을 선택했다. 번호이동을 위해서는 서비스 신청을 홈페이지상에서 먼저 해야 한다. 요금제를 결정하고 개인정보 등을 입력한 후 유심(USIM)칩 가격을 결제하면 2~3일 내에 택배로 보내준다.

 

아이폰 3GS는 컨트리락과 함께 이통사락을 풀어야 다른 통신사로 번호이동이 가능하다<중략> 이 작업은 휴대폰자급제인 블랙리스트제도가 5월 시행되면 필요 없어진다.

 

<중략>

 

개통 이후 통화 품질, 데이터 전송 등은 기존 기간통신사업자와 다르지 않다. 와이파이(WiFi) 서비스는 차후 마련될 예정이다. 저렴하고 약정이 없는 MVNO 유심요금제가 등장하면서 단말기 때문에 비싼 요금제에 가입한 후 음성과 문자, 데이터를 쓰지 않고 남기는 불합리한 구조에서 벗어날 수 있게 됐다.

 

<중략>

 

휴대폰 자급제가 시행되고 5월말 도매대가 재산정 이후 보다 저렴한 요금제가 선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온세통신 등 신규 사업자가 서비스를 내놓고 기존 업체도 더 다양한 요금제를 마련할 예정이어서 MVNO 시장은 커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