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투데이 IT/과학 2010.05.19 (수)
갤럭시,시리우스,옵티머스 등 차별화된 매력 '포인트'로 무장
국내 휴대폰 제조3사가 '갤럭시','시리우스','옵티머스' 등 안드로이드폰을 차례로 출시하면서 '별들의 전쟁'이 시작된 가운데, 어떤 제품이 애플 아이폰의 대항마로 떠오를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팬택은 4월말 자사의 첫 스마트폰 '시리우스'를 SK텔레콤을 통해 출시하고 어렵고 기계적이라는 스마트폰의 고정관념을 깬 안드로이안 스토리마케팅으로 주목 받고 있다. |
국산 안드로이드의 주인공은 4월 말 출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A', 팬택의 '시리우스'와 이달 말 출시를 앞두고 있는 LG전자의 '옵티머스Q'.
이들 제품은 구글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를 탑재한 스마트폰으로 고성능 프로세서와 화질 재현력이 뛰어난 디스플레이 등 최고 사양을 갖추고 있다. 또한 구글 안드로이드 마켓의 반쪽 서비스를 보완하는 소비자들이 체감할 만한 한국형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강조하는 한편, 각기 다른 매력으로 안드로이드폰 국가대표 자리를 노리고 있다.
삼성전자의 첫 안드로이드폰 갤럭시A는 실생활에 유용한 한국형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가장 풍부하게 갖춘 생활밀착형 스마트폰임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자사의 첫 안드로이드폰 '갤럭시A'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100여종의 한국형 안드로이드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할 계획이다. |
현재 삼성전자는 티스토어 내 삼성앱스에 교보문고 등 40여개의 안드로이드 앱을 독점 서비스하고 있어, 갤럭시A 사용자는 타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과 비교할때 더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 말까지 삼성앱스에 100여개의 안드로이드 앱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720MHz 프로세서 스펙다운 논란에도 안드로이드폰 최초로 영상통화를 지원하고, 정전식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아몰레드 플러스 디스플레이를 적용한 것은 강력한 차별점으로 작용한다.
팬택은 첫 스마트폰 '시리우스'에 대해 사용자와 제품을 하나의 아이덴티티로 묶은 신개념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부각시키고 있다. 즉 시리우스는 완전한 커뮤니케이션으로 분쟁없이 평화로운 아름다운 행성을 의미하며, 사용자는 시리우스를 포함한 안드로이드계에 사는 '안드로이안'으로 새롭게 태어난다는 것이다.
이 제품은 국내 사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SNS계정을 한 번에 관리할 수있는 'SNS매니저'를 기본 제공해 트위터나 페이스북 뿐 아니라 토종SNS 미투데이(Me2day) 등 여러개의 SNS 계정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안드로이안 번역기, 안드로이안 길찾기 등 8종의 자체 개발한 안드로이안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차별화된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또한 국산 스마트폰 최초로 퀄컴의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적용하고, 플래시를 지원해 PC와 동일한 풀 브라우징을 빠르고 쉽게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이 제품의 매력이다.
이달 말 통합LGT를 통해 출시예정인 LG전자의 옵티머스Q는 국내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중 최대인 3GB 내장메모리를 제공한다. |
LG전자의 옵티머스Q 역시 소비자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스마트폰으로 자리매김 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다. 이 제품은 다음, 네이버 포털에서 제공하는 웹툰, 맛집 등 20개의 최신 콘텐츠와 SNS매니저, LG에어싱크 등 자체 개발한 앱을 포함해 총 100여개의 한국형 생활밀착형 앱을 기본 탑재하고 국내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중 최대인 3GB의 내장메모리를 갖추고 있다.
앱이 내장메모리에만 저장되 사용자 공간이 부족하다는 사용자들의 목소리를 가장 잘 반영한 제품이라는 평가와 함께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시리우스와 마찬가지로 퀄컴의 1GHz 스냅드래곤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메시징이 편리한 쿼티슬라이드 자판을 지원하는 것도 특징이다.
'시사정보 큐레이션 > ICT·녹색·BT·NT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TV 빅뱅온다’..구글, ‘스마트TV’ 공개 (0) | 2010.05.20 |
---|---|
구글, 유무선 통신사업 진출 ‘워밍업’ (0) | 2010.05.20 |
안드로이드 OS `2.2 버전`, 5월 19~20일 발표 (0) | 2010.05.19 |
이통사.포털.제조사,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격전 (0) | 2010.05.18 |
[CIT 코리아] 삼성SDS `디지털 혜화역` 가봤니 (0) | 2010.05.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