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트족 느는데…실업지표는 ‘멀쩡’
- 헤럴드경제 경제 6면 2012.02.20 (월)
머니투데이 경제 2012.02.20 (월)
부산일보 경제 2012.02.20 (월)
- <취재현장> '니트족' 근로의욕 돋울 대책 마련해야
- 아주경제 2012.02.20 (월)
일하지 않고 일할 의지도 없는 청년들인 '니트족(NEET)'이 늘고 있다. 니트족이란 'Not in Employment, Education or Training'을 줄인 말로 멀쩡한 심신을 가지고 있어도 구직, 가사·육아, 등교 등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들을 말한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1월 고용지표에서 20대 인구 625만명 중 '쉬었음' 인구는 33만7000명으로 5.4%를 차지했다. 20대 인구 100명 중 5명 이상이 놀고먹었다는 뜻이다. 쉬었음의 20대 인구는 2010년 3.3%, 2011년 4.2%로 점점 증가추세다. 30대 '쉬었음' 인구도 1년 전보다 12.7% 늘어난 2만3000명으로 7개월째 증가세다.
니트족이 늘어나면 생산가능인구는 줄어 국내총생산과 잠재성장률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불러일으킨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
하지만 이 같은 추세를 "힘든 일은 기피하면서 놀고먹는 너희들이 잘못"이라고 비난할 수 있을까. 한창 일을 할 젊은이들이 근로의욕을 잃은 데는 이유가 있다는 얘기다.
여기에는 일자리를 구하려고 애를 썼음에도 고용시장이 악화되면서 좌절을 겪은 이들이 상당수다. 20~30대 '쉬었음' 인구는 그동안 많지 않았지만 최근에는 취업이 워낙 어려워지면서 아예 구직을 포기한 고학력자들이 늘어났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들을 고용시장으로 유인하는 대책은 결국 양질의 일자리다. 일하려는 의지가 없어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해 방기하기보다는 일단은 사회에 발을 들여놓을 수 있는 진입로를 마련해주는 것이 정부의 역할이다. 젊은이들이 더 이상 그저 놀고먹지 않도록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타개할 수 있는 고용서비스 사업 및 학교교육과 직업교육 간 연계를 확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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