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경제 2011.11.11 (금)
통큰 할인으로 소비자들을 놀라게 했던 대형마트가 이번에는 반값 휴대폰을 출시하면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3개 이동통신사가 장악하고 있는 휴대폰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마트는 11일부터 이동통신재판매(MVNO) 사업자 프리텔리콤과 제휴를 통해 130개 매장에 입점한 `모바일 이마트`에서 휴대폰 판매를 시작한다.
MVNO는 통신3사의 이동통신망을 빌려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을 말한다. `이마트폰`으로 불리는 이 제품은 KT통신망을 빌려 사용하는데 기본료가 최소 4500원에 불과하다. 일반 휴대폰의 기본요금이 1만원대 초반인 것을 감안하면 50% 이상 저렴한 것이다.
무엇보다 휴대폰 구매시 이제는 필수가 된 가입비와 약정 기간, 의무 서비스도 없다. 거품을 모두 뺀 만큼 소비자들은 부담없이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폰이 기존 통신 시장에 가져올 파급효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이번 이마트폰이 시장에서 성공적인 평가를 받는다면 유사한 컨셉트의 휴대폰이 대거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내년 상반기 `블랙리스트 제도` 시행도 이들 중소업체의 휴대폰 시장 진출을 부추기고 있다.
블랙리스트 제도는 휴대폰을 구입할 때 이동통신사 관계없이 가입자 인증모듈(USIM)만 있으면 개통할 수 있는 제도다.
..이하 전략
'시사정보 큐레이션 > ICT·녹색·BT·NT外'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폰4S와 갤럭시S2 HD 비교 (0) | 2011.11.11 |
---|---|
스마트 TV 넘어 소셜 TV 시대로 (0) | 2011.11.11 |
SK텔레콤, 내년 4월 MVNO 번호이동 구축 (0) | 2011.11.11 |
SK텔레콤, MVNO파트너협의체 구성 (0) | 2011.11.11 |
[스크랩] 소셜커머스 명 과 암 (0) | 2011.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