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민간 임대형 스마트워크센터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에 문을 열었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이하 JDC)는 21일 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 1층에서 제주스마트워크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JDC는 지난 5월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정보화진흥원으로부터 민간부문 방송통신융합서비스 활성화 지원 시범사업자로 선정됐고, 스마트워크 선도기업인 KT와 제주스마트워크센터 공동 구축 협약을 체결해 최근 사업을 완료했다.


제주스마트워크센터는 전용공간 324.03㎡ 규모로 1인용 개방형 사무공간과 독립형 사무공간, 원격협업실을 비롯해 임대용 노트북과 태블릿 PC, 초고속 유.무선 인터넷 환경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 민간 임대방식의 제주스마트워크센터는 일과 관광(휴양)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제주만의 새로운 스마트워크 패러다임 구축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JDC는 우선 제주스마크워크센터를 바탕으로 1인 창업자와 비즈니스 방문객, 소규모 워크숍 참석자 등을 유치하고 향후에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의 국내.외 기업 유치를 위한 전략적 수단으로 점차 그 기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JDC는 다음달까지 시범운영을 거쳐 IT인프라 및 사무환경 등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12월부터 본격적으로 상용화한다는 계획이다.


변정일 JDC 이사장은 “제주스마트워크센터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주도에서 일과 휴양의 조화라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첨단과학기술단지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의 스마트워크 문화 확산과 스마트 혁명을 실현하는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