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엡스타인 파일의 진실, ‘사과’라는 덫으로 '범죄'를 가릴 수 없다
Jean Cummings, Political Columnist / Former Publisher, The Asia Post February 17, 2026
최근 미국 의회 청문회에서 벌어지고 있는 팸 본디 법무장관을 향한 민주당의 파상공세는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정치적 폭력'의 정점을 보여주고 있다.
수십 년간 권력의 비호 아래 철저히 봉인되었던 ‘엡스타인 파일’이 본디 장관의 결단으로 세상에 나오자, 진실이 두려운 자들이 오히려 적반하장식 공세에 나선 것이다.
1. ‘사과’라는 이름의 비열한 정치 가스라이팅
프라밀라 자야팔(Pramila Jayapal), 제이미 래스킨(Jamie Raskin) 등을 비롯한 민주당 인사들은 청문회장에서 본디 장관을 향해 "피해자들에게 당장 사과하라"며 고성을 질렀다.
민주당 의원들이 본디 장관을 향해 인신공격성 발언을 쏟아냈을 때, 그녀는 "저급한 정치 쇼(Theatrics)에 휘말려 시궁창에 발을 들이지 않겠다(I’m not going to get in the gutter)고 일갈하며 정면 돌파했다.
이들이 요구하는 사과는 결코 피해자를 위한 진심 어린 요구가 아니다. 본디 장관이 입을 떼는 순간, "현 정부가 과오를 인정했다"며 모든 오물을 트럼프 진영에 뒤집어씌우려는 철저히 계산된 '정치적 올가미'이자 가스라이팅이다.
민주당이 피해자들을 청문회장에 병풍처럼 세워두고 감성 정치를 시도했지만, 본디 장관은 오히려 "진정한 정의는 정치적 사과가 아니라 철저한 수사와 기소로 실현되는 것"임을 분명히 하며 맞선 것이다.
본디 장관은 이 시궁창 같은 연극에 휘말리지 않았다.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으면서도 단호하게 침묵을 지킨 그녀의 태도는 굴복이 아닌 '정의'의 선택이었다.
죄를 지은 자는 따로 있는데, 왜 진실을 밝히려는 수사 책임자가 사과해야 하는가? 그녀의 침묵은 저들이 파놓은 ‘정치적 자백’의 함정을 꿰뚫어 본 통찰이자, 성역 없는 수사를 이어가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었다.
2. 은폐했던 자들의 내로남불, ‘책임 전가’의 프레임
지난 민주당 정권 내내 엡스타인 파일은 성역처럼 보호받으며 철저히 봉인되어 있었다. 인권과 정의를 부르짖던 자들이 왜 그때는 침묵했는가?
2026년 1월 말부터 2월 초까지, 팸 본디 법무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서명한 '엡스타인 투명성 법'에 따라 약 350만 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문서와 2,000개 이상의 영상, 18만 장의 사진을 전격 공개했다.
문서 속에는 민주당의 유력 정치인, 거액 기부자, 글로벌 엘리트들의 이름이 줄줄이 사탕처럼 엮여 있다.수십 년간 '검토 중'이라는 핑계로 캐비닛에 처박혀 있던 진실이 단 몇 달 만에 햇빛을 보게 되자, 명단에 포함된 민주당 측 거물급 인사들이 공포에 질려 본디 장관을 공격하고 있다.
저들은 명단의 실체에는 입을 닫고, 오직 트럼프 대통령과 엡스타인이 과거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파편적인 기록만을 부풀려 ‘트럼프 주범설’이라는 허구의 서사를 제조하고 있다.
빌 클린턴을 포함해 수십 번 섬을 드나든 자들의 명백한 의혹은 덮어두고, 단순 언급이나 행사장에서의 접촉만으로 낙인을 찍으려는 행태는 대중을 기만하는 비열한 수법이다.
3. 인맥과 범죄를 구분 못 하는 저질 정치의 민낯
상식적으로 고위층과 부유층의 세계에서 파티와 행사 참여는 사업과 인맥 교류의 일환이다. 행사장이나 파티장에서 우연히 만나 사진 한 장 찍었다고 해서 모두를 범죄자로 몰아간다면, 이 세상에 살아남을 공인이 누가 있겠는가?
이재명이 트럼프와 사진을 찍었다고 해서 그가 트럼프의 측근이 될 수 없듯, 단순한 접촉과 성범죄라는 반인륜적 범죄를 동일 선상에 놓는 것 자체가 어불성설이다. 이런 억지 프레임과 음모론은 이미 도를 넘었으며, 이는 오직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기 위한 ‘물타기’ 수법에 불과하다.
4. 번 북(Burn Book)'과 수사 기밀 유지 논란
본디 장관이 의원들의 기록을 확인했다는 이른바 ‘번 북’ 논란을 키우는 것 또한 본질을 흐리려는 전형적인 수법이다. 법무부가 수사의 공정성과 국익을 위해 정보 접근 권한을 관리하는 것은 당연한 책무다. 이를 ‘사찰’로 둔갑시켜 장관의 도덕성에 흠집을 내려는 시도는 구역질이 날 정도로 악의적이다.
민주당은 본디 장관이 의원들의 정보를 수집한다는 소위 '번 북' 논란을 일으키며 그녀를 몰아세우고 있다. 하지만 이는 명백한 '물타기'이며 악랄한 발악이다. 법무부가 수사 대상이 될 수도 있는 인사들의 배경을 확인하는 것은 당연한 절차임에도, 이를 '사찰'로 둔갑시켜 파일 공개의 정당성을 훼손하려는 저열한 수법을 저지르는 것이다.
저들이 이토록 필사적으로 팸 본디를 공격하는 이유는 명확하다. 그녀가 진짜 진실의 열쇠를 쥐고 있으며, 그것을 가감 없이 공개할 배짱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이다. 수십 년간 ‘성역’이었던 엡스타인 리스트가 해체되는 순간, 그들의 정치적 기반은 뿌리째 흔들릴 수밖에 없다는 공포가 그들을 미치게 만들고 있 것이다.
5. 엡스타인과 트럼프의 관계에 대한 실체적 진실
이번에 공개된 파일들에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엡스타인의 범죄 행각에 가담했다는 증거는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엡스타인이 "트럼프는 (미성년자) 마사지를 받지 않는다"고 언급한 기록 등이 확인되었고, 민주당의 '트럼프 주범설' 서사가 무너지고 있다.
반면 빌 클린턴을 비롯한 민주당 측 인사들이 엡스타인의 섬을 수십 차례 방문했다는 정황은 더 많은 증거들이 늘어나면서,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놀아본 것’이 곧 ‘아동 범죄’인가? - 상식 밖의 비약>
세상의 모든 남자가 완벽할 수는 없다. 트럼프가 젊은 시절 성공한 갑부로서 파티를 즐기고 수많은 여성과 어울렸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여기서 묻고 싶다. "그래서 뭐?"가 정답이다. 젊은 시절 화려한 생활을 즐긴 것이 곧 아동 성범죄나 인신매매라는 반인륜적 범죄의 증거가 될 수 있는가?
한국인들이 엡스타인 문제 가지고 트럼프에게 프레임을 씌우며 난리들을 치고 있는데, 그렇다면 한국 사회의 현실을 보자.
한국은 미국에 비해 유흥 문화가 훨씬 더 음란 하면서도 일상 깊숙이 침투해 있는 나라다. 러브호텔이 주택가에 즐비하고, 술집과 유흥업소들은 특정 구역에 한정된 것이 아니라, 주택가 단지 사이사이 곳곳에 유흥업소가 즐비한 것이 한국의 감출 수 없는 부끄러운 민낯이다.
그렇다면 그런 곳에서 술을 마신 모든 남자가 아동 성범죄자, 아동 인신 매매범자들이고, 괴물이란 말인가? 부유한 젊은 갑부가 여성들과 어울린 것을 두고 '끔찍한 범죄'라며 몰아가는 것은 상식적인 판단을 상실한 치졸한 선동에 불과하다.
<한국의 정치권은 어떤가? - 전형적인 내로남불>
트럼프 대통령의 과거 사생활을 범죄로 둔갑시키려는 자들에게 묻는다. 그렇다면 한국의 이재명 같은 인물은 어떤가? 또한 여성을 둘러싼 온갖 추문과 의혹이 불거졌던 한국의 수많은 국회의원들은 어떤가? 그들 모두 아동 성범죄자인가?
유독 트럼프 대통령에게만 엄격한 도덕적 잣대를 들이대며, 단순한 사교 관계를 엡스타인의 흉악한 범죄와 동일 선상에 놓는 행태는 구역질 나는 위선이다. 사진 한 장 같이 찍었다고, 혹은 같은 파티장에서 만났다고 해서 범죄 공범으로 몰아간다면, 이 세상에 살아남을 정치인은 단 한 명도 없을 것이다.
나는 특히 한국 내에서 스스로 '보수'라고 자처하면서도, 정작 트럼프 대통령을 엡스타인 사건에 연루된 인물처럼 몰아가는 자들을 보면 한심스럽기 짝이 없다. 진짜 보수라면 사진 한 장에 흔들릴 것이 아니라, 누가 수십 년간 이 파일을 봉인했는지, 그리고 누가 지금 목숨을 걸고 이 '성역'을 해체하고 있는지(트럼프와 팸 본디)를 봐야 한다.
진실을 공개하는 자를 공격하고, 은폐했던 자들의 논리를 따르는 당신들이 과연 보수인가? 가짜 정의에 매몰되어 진실의 설계자를 공격하는 우매함을 범하지 말아야한다.
이 거대한 범죄 권력층을 해체하는 일은 결코 단순한 ‘범죄 수사’가 아니다. 그것은 목숨을 걸고 체제 전체와 맞싸우는 ‘전략적 전쟁’이다. 단지 증거 몇 조각이 있다고 해서 당장 잡아들일 수 있을 만큼 그들이 허술한 상대라고 생각한다면, 그것이야말로 세상 물정 모르는 순진한 생각이다.
수십 년간 구축된 엘리트층의 비리를 뽑아내기 위해서는 고도의 전략이 필요하다. 때로는 상대를 방심하게 만들기 위해 철저히 무시하는 척해야 하고, 때로는 적의 허를 찌르기 위해 일부러 모르는 척 발톱을 감출때도 있다. 여론의 파도를 타기 위해 고의적으로 정보의 혼선을 주어 적들이 서로를 의심하게 만드는 지략도 필수적이다.
대중은 "증거가 있는데 왜 당장 처단하지 않느냐"고 아우성치지만, 거대 악의 뿌리를 뽑는 일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섣부른 칼질은 오히려 적들에게 반격의 빌미를 주고, 더 깊은 어둠 속으로 숨어들게 할 뿐이다.
진정한 승부사는 알아도 모르는 척해야 할 때를 알고, 왜 지금 침묵해야 하는지에 대한 구조적 정황을 읽어내는 침착함도 필요로 한다.
팸 본디 장관이 청문회에서 그들의 비열한 '사과' 강요에 미소로 응대하며 입을 닫은 것 역시,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적들이 판 함정을 가볍게 뛰어넘는 고도의 심리전이자 전략적 인내였다.
이 전쟁은 단판승부가 아니다. 적의 숨통을 완벽히 끊어 놓기 위해 판을 짜고, 그물망을 좁혀가는 과정에서의 침묵은 '무능'이 아니라 가장 치열한 '공격의 예비 단계'임을 알아야 한다. 진정한 승부사는 적이 가장 기고만장해진 순간을 기다린다.
민주당이 승기를 잡은 듯 청문회에서 고성을 지르고 본디 장관을 조롱할 때, 그녀가 짓던 그 묘한 미소의 의미를 다시 생각해 보라.
**만약, 지금 저들이 기세등등하게 휘두르는 그 공세의 칼날조차, 본디 장관이 저들을 완벽한 파멸로 이끌기 위해 고의적으로 제공한 '덫'에 스스로 걸려든 것이라면?"**
이제 350만 페이지의 진실은 세상에 뿌려졌다. 그 안에는 범죄와 직접적인 연관이 있는 자료와 연관이 없는 자료들 모두가 포함되어있다. 또한 그들이 그토록 숨기고 싶어 했던 민주당 권력층의 추악한 민낯 또한 고스란히 담겨 있다.
사과라는 얄팍한 상술로 이 거대한 범죄의 산을 덮을 수 있다고 믿는다면 그것은 국민을 너무나 우습게 보는 처사다. 본디 장관의 침묵은 곧 '성역 없는 단죄'를 알리는 서막이다.
진정한 사죄는 ‘법의 심판’으로 증명된다. 법무부 장관의 본분은 정치인들이 짜놓은 시나리오에 따라 사과 연기를 하는 배우가 아니다. 범죄자를 기소하고 법의 심판대에 세우는 것이 진정한 그녀의 임무다.
본디 장관이 “정치적 연극(Theatrics)의 시궁창에 발을 들이지 않겠다”며 품격을 지킨 것은 진실을 갈망하는 국민들에 대한 최고의 예우였다.
피해자들에게 말로만 하는 얄팍한 사과는 중요하지 않다. 문서에 적힌 그 더러운 이름들의 실체를 명명백백히 밝혀내고, 미성년자들을 상대로 악행을 저지른 자들 모두를 예외 없이 역사의 심판대에 세우는 것만이 엡스타인 사건의 진정한 마침표이자 정의의 실현이다. 팸 본디 장관은 이 거대한 공작에 흔들림 없이 끝까지 나아가야 한다.
<결론>
결국, 엡스타인 파일의 진실은 단순한 성범죄 폭로가 아니다. 그것은 수십 년간 세상을 주무르며 인류의 가치를 훼손해온 거대 엘리트 조직의 뿌리를 뽑아내는 '인류사적 심판'이다.
이제 역사는 증명할 것이다. 얄팍한 프레임 공격으로, 거대한 진실의 산을 덮으려 했던 자들의 최후를. 그리고 이 인류사적 심판을 끝까지 완수할 유일한 지도자가 누구인지를.
이 극악무도한 범죄 권력을 무너뜨리고 그들을 법의 심판대에 세울 수 있는, 이 시대에 유일하게 준비된 인물은 오직 트럼프 대통령뿐이다. 그가 가진 전략적 안목과 굴하지 않는 목숨을 건 투쟁심이 없다면, 이 거대한 악의 사슬은 영원히 끊어지지 않을지도 모른다.
만약 저들의 저열한 프레임 공작과 총공격으로 그가 무력화된다면, 이는 단순한 정치적 패배를 넘어 인류 역사상 가장 끔찍한 비극이자 정의의 실종으로 기록될 것이다.
출처: Jean Cummings 페이스북 2026.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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