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한동훈 측 대변에 필사적.."무슨 이유라도?"
파이낸스투데이 2025.12.19 인세영 대표
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2405
- 조선일보, ‘한동훈 살리기’ 논란…당내 간섭 행보에 빈축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 연합뉴스
최근 조선일보가 기사와 칼럼, 종편 채널 등을 통해 이른바 ‘한동훈 살리기’에 나서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지나치게 특정 정치 세력의 입장을 대변하며 국민의힘 내부 문제에 깊숙이 개입하려는 모습이 독자들 사이에서 빈축을 사고 있는 것이다.
19일 조선일보가 게재한 <‘김종혁 중징계’ 역풍 맞은 장동혁, 당명 교체 카드 내밀어>라는 사설은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회가 친한동훈계 인사인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게 중징계를 권고한 사안을 집중적으로 다루며, 장동혁 대표 지도부의 대응을 문제 삼았다. 그러나 전체적인 논조는 한동훈 전 대표와 친한계 인사들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읽힌다.
특히 사설은 당무감사위의 조치가 ‘표적 감사’라는 친한계의 주장과 맥을 같이하며, 장동혁 대표가 내놓은 당명 교체 검토 카드까지 부각시켰다. 이 과정에서 마치 장 대표가 궁지에 몰려 ‘당명 교체’라는 돌파구를 꺼낸 것처럼 묘사하며 선동하는 모습은 독자들에게 큰 반감을 사고 있다. 이는 언론이 특정 계파의 논리를 확대 재생산해 여론을 형성하고, 당내 권력 구도에 간접적으로 개입하려는 의도로 비춰진다.

조선일보 한동훈 관련 기사 리스트 일부
문제는 조선일보가 국민의힘 내부 문제에 지나치게 간섭하는 태도를 보이며, 장동혁 지도체제를 흔들고 한동훈 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데 치중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당원게시판에는 한 전 대표와 가족 명의로 막말과 욕설, 조롱글이 올라온 사건과 관련해 여론조작·업무방해·모욕 등의 의혹이 불거진 바 있다. 당원들 사이에서는 이미 한 전 대표가 국민의힘 내에서 정치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무리라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조선일보는 최근 <조갑제 "김문수·한동훈 손잡으면 국힘 변화...장동혁 체제 흔들"><[사설] ‘윤 어게인’ 달려가는 국힘, 당 존립 위기 맞을 것><[사설] 계엄 1년 앞두고 자중지란, 자멸로 가는 국힘><신천지를 “사이비”라고 했다고... 국힘, 한동훈 이어 친한계 징계 절차 착수> 등 다수의 기사와 사설을 써왔다.
정치권에서는 “조선일보가 자가발전식 몰이를 통해 국민의힘 내부에 영향력을 행사하려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된다. 즉, 특정 계파의 목소리를 확대 재생산해 여론을 형성하고, 당내 권력 구도에 간접적으로 개입하려는 언론 플레이라는 것이다.
한 정치평론가는 “언론은 권력 감시자 역할을 해야 하지만, 특정 세력의 이해관계를 대변하는 순간 언론 본연의 책무를 벗어난다”며 “조선일보 사설은 한동훈 측 입장을 사실상 대변하며 국민의힘 내 갈등을 키우는 효과를 낳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쇄신과 통합의 메시지를 내야 할 시점에 언론이 특정 계파의 논리를 확대하는 것은 당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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