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태용 국정원장 “홍장원, 野에 인사청탁…메모도 거짓”
아시아투데이 2025.02.13 김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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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원·박지원 등이냐 묻자 "정보위 속기록 남아있을 것"
- "홍장원 메모 작성 시점에 공관에 없었다"고도 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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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용 국가정보원장/이병화 기자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기일에 증인으로 출석한 조태용 국정원장이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이 야당 의원에게 일곱 차례 인사 청탁을 했다"고 주장했다.
조 원장은 13일 헌법재판소(헌재)에서 열린 윤대통령 탄핵심판 8차 변론기일에서 "지난해 8,9월 여름쯤 국회 정보위에서 지난 정부 때 국정원에 계셨던 어느 야당 의원께서 홍 차장을 지목하며 '차장이 내가 국정원 있을 때 유력한 사람을 통해 일곱 차례 나한테 인사청탁을 하지 않았느냐'는 말을 했다"며 "그 얘기를 들으면서 깜짝 놀랐고, 홍 자앙의 정치적 중립과 관련해서 생각하게 됐다"고 증언했다,
윤 대통령 측 변호인이 야당 의원이 박선원·박지원 의원이냐고 묻자 조 원장은 "국회 정보위 회의 중 얘기라 속기록에 남아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조 원장은 홍 전 차장이 계엄 바로 다음날인 지난해 12월 4일 "이재명 대표에게 전화 한번 하시죠"라고 말해 거절했다고도 밝혔다.
조 원장은 "국정원은 다른 기관보다 정치적 중립성을 엄격히 지켜야 하는 만큼 평상시에도 국정원장이 야당 대표와 연락하는 건 정치적으로 해석될 소지가 크다"며 "12월 4일 이 시점에서 아주 정치적으로 민감한 시기에 평소 연락도 않는 야당 대표에게 연락한다면 누가 보더라도 정치적으로 해석될 수밖에 없어서 하면 안되는 일이라고 얘기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조 원장은 12·3 비상계엄 당시 정치인 체포조 명단이 적힌 이른바 '홍장원 메모'에 대해서도 사실관계가 맞지 않다는 주장을 펼쳤다.
조 원장은 "홍 전 차장이 오후 11시 6분 국정원장 공관 앞에서 메모를 작성했다고 했지만 CCTV로 확인해보니 메모 작성 시점에 공관이 아닌 청사사무실에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며 "홍장원 메모는 본인이 작성한 메모와 보좌관 작성 메모 두 가지가 있는데 보좌관에게 직접 물어보니 메모가 총 4가지 있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증언했다..
홍 전 차장은 지난 4일 열란 5차 변론기일에 출석해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이 체포 대상 정치인) 명단을 불러줬는데 당시 국정원장 관사 앞 공터에서 주머니에 있던 수첩에 받아 적었다"며 "사무실에 와서 보니 내가 봐도 알아보기 어려워 보좌관을 불러 정서(正書)를 시켰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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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컴컴한 공터’에서 ‘체포명단’을 작성했다고? 홍장원의 주장과 메모는 모두 거짓말... 이래도 내란음모였나? 홍장원과 야당 의원들의 내통부터 밝혀라
(김경국 전 국제신문 서울본부장 '25.02.13)
https://youtu.be/vDv-3fGolqc?si=xIOx6y-DydCdOctb
홍장원 전 국정원 1차장의 거짓말이 하나 둘씩 밝혀지고 있다. 13일 탄핵심판 증인으로 나선 조태용 국정원장은 “CCTV 확인결과 홍장원은 여인형과 통화를 했다는 시점에 ‘어두컴컴한 공터’가 아니라 자신의 사무실에 있었으며, 메모도 두가지가 아니라 총 4가지가 존재한다”고 밝혔다. 홍장원의 증언에는 진실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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