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데일리 독자께 알리는 글-⓶
스카이데일리 2025.01.20
https://m.skyedaily.com/news_view.html?ID=260427
▲ A는 외국인공동주택, B는 농업박물관 주차장, C는 선관위 연수원 생활관, D는 선관위 연수원 본관동, E는 전시동. 본지 취재 결과 12.3 비상 계엄 당일 한미 공동작전팀은 A건물을 급습했다. 계엄군은 주차장(B)에 진입했다. 선관위는 C·D·E 영내의 폐쇄회로(CC)TV를 공개하며 계엄군이 진입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 계엄군은 C·D·E에 진입할 이유가 없었다. 네이버 지도 캡처
여기저기서 스카이데일리 보도에 대한 음해가 많습니다. 그들이 종북매체인지, 극좌매체인지 알 길은 없지만, jtbc 기자에게도 밝혔듯이 취재하면 되는데, 선관위 앵무새도 아니고 선관위를 신처럼 받들고 있으니 답답하네요.
독자가 아닌 분이야 어찌 생각하시든 상관없지만,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아스팔트에서 고생하시는 독자분들과 한 가지 사실을 더 공유하려 합니다.
선관위 연수원에서 99명을 오키나와 주일 미군기지로 압송했다는 보도에 대해 선관위가 공식 부인(?)을 했으니, 의문이 있으실 겁니다.
12.3 계엄 당시 연수원 관련한 선관위의 주장은 맞습니다. 생활동(C)에서는 교육이 있었습니다. 당시 연수원 내에서 무전기를 차고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선관위 소속 경비원분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연수원에서 조금 떨어진 곳, 계엄군 버스가 대기 중이었다고 알려진 주차장(B)에서 도보로 1분 거리에 선관위 소유의 건물 2개 동(A)이 떨어져 있습니다. 이 건물의 용도는 외국인공동주택입니다. 소유자는 선관위입니다.
12.3 계엄 당시 상황을 전한 보도 내용을 간추리면 ‘계엄군은 농협 주차장(B)에서 내리지도 않았다’와 ‘경찰이 먼저 도착해 연수원 정문 앞을 통제했다’이다. 한겨레21은 “1시9분께 연수원 CCTV에 ‘대한민국 육군’이라고 적힌 버스 두 대가 등장하더니 출입구 가까이로 접근했다. 바깥엔 경찰로 추정되는 한 무리의 사람들이 건물 출입구 근처에 서 있었다. 화면에 비친 경찰차는 4대로 늘었다. 그 뒤로도 여러 대의 경찰차와 버스가 주차장(B)에 진입했다. 미니버스·대형버스·스타렉스·응급차 등”이라고 cctv 화면에 나타난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
만약 비밀작전 목적지가 연수원 생활관이 아닌 다른 곳이라면 당시 연수원(C)에 사람들이 있었으니 출입 통제가 필요했겠지요? 당시 현장에 있었던 선관위 관계자에 따르면 계엄군과 경찰은 연수원 안으로 들어가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 몇 분이 화장실 사용을 위해 생활동으로 출입한 사실을 제외하면 말입니다.
그러면 중국인 99명은 어디서 체포한 것일까요? 스카이데일리가 확인한 외국인공동주택(A)은 출입문이 잠겨져 있었습니다.
독자께서 당시 작전 상황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아래 사진의 공동주택은 선관위의 말로는 직원용 숙소라고 합니다. 배진한 변호사가 대통령 헌법재판에서 중국인 선거사무원 명단을 요청하신 것을 알고 계시지요?
지루한 한 주가 될지, 아니면 신나는 주말이 될지 두고보시지요.
▲ 선관위 소유의 외국인공동주택 모습. @스카이데일리
▲ 1.17일 선관위 발표 자료. 선관위가 지정한 장소는 연수원 부지 내 생활관입니다. 작전지는 이곳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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