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도권 정치는 '통치 정당성'에 대한 고도의 전략적 게임이다...한동훈의 태생이 윤석열-김건희의 정치적 자궁 안에 있어
한동훈이 왜 지금 하는 짓이 뻘인지 설명해 드린다. 나는 한동훈을 비토하는 것이 아니다. 제도권 정치는 '통치 정당성'에 대한 고도의 전략적 게임이다.
지금 한동훈이 윤석열에 대해 각을 세우고 반기를 든다. 만일 그것이 국민이 원하는 것이라면 한동훈에 대한 국민 지지율과 여론이 긍정성을 띠고 상승해야 맞다. 하지만 그렇지 않다. 한동훈 지지자들은 왜 그런지 생각해 봐야 한다. 국민 일반은 한동훈의 이런 행위들에 진정성을 부여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한동훈의 태생이 윤석열-김건희의 정치적 자궁 안에 있기 때문이다.
하려면 한동훈은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윤석열과 담판으로 이겼어야 한다. 그때는 왜 찌그러져 있었나? 왜 자기 직을 걸지 못했냐고 묻는 것이다. 한동훈에 대해 '탈모사'라는 별명이 붙는 이유가 그런 것이다. 가식을 떨면서 살모사 새끼의 전형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인들은 그런 것을 싫어한다. YS에 의해 픽업된 이회창이 김영삼 허수하비 화형식을 하고 야구 배트로 때렸을 때, 그리고 반DJ진영에서 동지였던 정동영이 노무현에게 반기를 들고 탈당을 요구했을 때,
김대중이 끌어 안아 준 이인제가 김대중의 햇볕정책과 자식 비리 문제에 '법대로'를 외쳤을 때, 박근혜가 이명박에게 싸늘하게 반기를 들었을 때, 그들은 성공할 수 없었다.
결국 이회창은 보수 분열의 화살을 맞고 실패했고, 정동영은 진보 투표 포기로 500만표로 깨졌다. 이인제는 DJ에게 복종한 노무현에게 기회를 빼앗겼고 박근혜는 극적으로 이명박과 화해해서 정권을 잡을 수 있었다. 이재명은 문재인에게 절대로 항거의 깃발을 들지 않았다. 그래서 대선 후보가 된 것이다.
윤석열이 김건희 문제 해결에 미진해서 그것이 문제라면, 한동훈은 왜 그런 지를 정확하게 알고 있을 수 밖에 없다. 만일 윤석열이 '죄가 없지 않느냐'라고 해서 그런다면 한동훈은 김건희의 죄가 없음에 이의가 없는 한, 김건희의 억울함을 해소하는 정치적 플랜과 행동 계획을 가졌어야 하는 것이다.
그걸 가지고 윤석열과 개인적 담판을 지어야 하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 형수의 억울함을 푸는 실행을 할테니 형님은 이런 걸 해달라'고 해야 하는 것이다. 만일 한동훈이 판단하기에 김건희의 죄가 명백하다면 윤석열을 설득해야 한다. 만일 윤석열이 동의하지 않으면 본인이 당대표 직 사임과 함께 검찰 소환 조사와 기소를 공개적으로 촉구하겠다는 딜을 해야 한다.
어느 쪽이든 윤석열과 김건희가 보기에 '한동훈은 우리랑 운명을 같이 하려 한다'는 진정성을 전달해야 해법이 나오는 것이다. 그런 진정성이 없으니 윤석열과 김건희도 적대감을 갖는 것이다. 그러면 한동훈은 결국 성공하지 못한다.
그렇게 성공한 들, 그러면 그 다음에는 민주당이나 국민의힘 내의 다른 잠룡들이 한동훈을 인정해 줄까? '너도 한통속 아니었냐' 이런 공세가 시작된다. 살모사 새끼는 커봐야 살모사라는 것이다. 그래서 한동훈이 어리석다는 것이다. 기다리면 기회가 올 것을 한동훈의 재승박덕함이 차 버리고 있는 것이다.
한동훈 주변에서 윤석열과 개 싸움을 붙여서 그 공백을 차지하려는 사욕을 가진 그룹들이 한동훈도 망치고 윤석열과 보수를 모두 망치고 있는 것이다.
출처: 한정석 페이스북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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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한동훈 짜식...대통령을 아주 지도 편달을 하겠다?
하긴 검찰에서 윤석열하고 일할 때 윤이 술이나 퍼먹고는 덜렁설렁, 한량 끼 부리는 거 보고 '어휴, 저 곰같은 인간..; 한 두번 뇌까렸겠냐. 그러니 지금도 윤석열이 그렇게 보일거다. 그게 한동훈이 자네의 얄팍함일쎄.
유비에 대해 왕이 되기 전과 왕이 된 후를 같이 평가하면 실수하는 거다.
한동훈이 지금 그 자리에 있게 만든 건 윤석열이야.
본인이 자기 힘으로 그 자리에 있을 수 있었다고 보나? 정치 쌩초짜들이 권력을 잡았을 때 하는 짓을 그대로 한다. 정동영이 노무현에게 하던 그대로다.
대선에서 한동훈이 후보가 된 들... 정동영처럼 그냥 만방으로 깨지고 가는 거다. 정동영은 능력이 없어 대선에서 깨지고도 살았지만, 한동훈은 그렇게 깨지면 윤석열과 앞서거니 뒤서거니 깜방간다는 건 모르나?
그런 역사를 아는데 누가 한동훈을 대선 후보로 세우겠냐.
출처: 한정석 페이스북 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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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은 위기 상황에서 결단해 칼을 뽑으면 이길 자가 없는 검객이다...이번 기회로 한동훈은 몰락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
윤석열이 한동훈에게 열받은 것은 한동훈이 모든 내막과 진실을 알면서도 자기 이해관계로 쌩을 깐다는 점에 있다.
한동훈이 김건희 도이치 모터스의 진실을 모를 리는 전혀 없다. 법무부 장관을 할 때는 직분상 수사에 개입할 수도, 보고 받을 수도 없다는 입장 때문에 진실을 말할 수 없었다. 하지만 법무장관에서 물러난 후에는 김건희 사건에 대해 본인이 적극적으로 설명할 의무가 있었다.
만일 본인 판단에 김건희의 범죄 사실이 진실이라면 어떻게든 윤석열과 담판을 지었어야 했고, 본인 판단에 김건희에게 죄가 없다면 적극적인 해명과 진실 투쟁에 당력을 집중했어야 했다.
한동훈은 검사 시절, 윤석열의 특급 참모로 일하면서 윤석열을 속으로 '얼빵한 인간'으로 여겼던 것이다. 윤석열은 사실 수사 지휘에 있어서 팀들의 단합과 외풍 방어 역할을 했을 것이고 핵심 기획은 한동훈이 했던 것으로 안다.
당연히 윤석열은 팀들의 아이디어와 제안을 위해 자기 의견을 최소화하고 뭐든 자기 부하들에게 묻거나 체크하는 것에 집중했을 것이다. 그래서 성과가 좋았던 것이다.
한동훈은 그런 윤석열의 팀운영 마인드하에서 큰 것이다. 윤석열이 좀 잘못 생각하면 '어휴, 형님, 그런게 아니고요'할 수 있는 자유로운 발언권이 있었을 것이다.
윤석열은 자신이 믿는 부하에게는 그가 무슨 소리를 해도 수용하고 받아들이지만 자신의 평가로 '쓰레기'라고 여긴 이는 어떤 아이디어나 제안을 해도 수용하지 않는 타입이다. 그러니 한동훈은 윤석열 어깨 위에서 마음대로 놀 수 있었던 것이다.
한동훈은 그러면서 자신이 윤석열보다 낫다고 여겼을 것이다. 머리 좋은 친구들이 저지르는 인생 오류다. 한동훈은 지금도 그런 착각에 빠져있다. 그걸 주변에서 이용하는 것이다.
윤석열은 죽을 고비들을 넘기며 자기 힘으로 정상까지 올랐다. 그런 이들은 위기에 강하다. 내가 늘 말하지만 협객끼가 있다. 협객은 평소에는 식충이로 지내지만, 위기 상황에서 결단해 칼을 뽑으면 이길 자가 없는 검객이다.
이번 기회로 한동훈은 몰락의 길을 가게 될 것이다.한동훈 주변은 썰물같이 빠져 나갈 것이다. 당장 장동혁부터 현재 기소되어 걸려있다. 충분히 넘어갈 만한 사안이었다.
출처: 한정석 페이스북 202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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