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터뷰]엄경영 "국민의힘, 과반 달성해 제1당 된다"
아시아경제 2024.04.03 이현주기자
https://cm.asiae.co.kr/article/2024040311093655377
- "샤이보수들 이제 여론조사 응답 시작"
- "의료개혁 국민의힘에 악재만 된 건 아냐"
4월 3일 현재 대다수 전문가는 다양한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총선에서 야당이 우세할 것이라고 전망하는 게 일반적이다. 이런 측면에서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다르다. 그는 국민의힘이 다수 의석을 차지할 것이라고 꾸준히 주장해왔다. 이렇게 보는 이유가 궁금해 인터뷰했다. 엄 소장은 "국민의힘이 과반을 달성하고, 제1당이 된다"고 자신 있게 말했다. 그는 최근 공개된 서울 광진갑, 영등포갑, 동대문을 여론조사를 예로 들어 설명했다.
국민의힘 우세를 얘기하는 사람이 거의 없는데.
국민의힘 지지율이 복원될 것이다. 어제, 오늘 나오는 조사들이 샘플은 많지 않지만, 일부 격전지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많이 따라붙거나 역전하고 있다. 이번 주를 기점으로 주요 격전지에서 국민의힘이 승기를 잡을 것이다. 한강 벨트, 낙동강 벨트, 충청 벨트가 국민의힘의 지지로 돌아설 가능성이 크다. 광진이나 영등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이기는데, 낙동강 벨트에서 국민의힘이 떨어진다는 것은 논리적으로 설명이 잘 안 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9일 서울 영등포구 영진시장에서 김영주, 박용찬 후보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샤이 보수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주쯤 여론조사를 할 때 그분(샤이 보수)들은 대체로 전화를 안 받았을 것이다. 그러다가 어제, 오늘 여론조사에서 선거가 일주일, 열흘 앞으로 다가오니까 자신의 의사를 내비친 것 같다. 그게 반영된 것이 어제, 오늘 사이 여론조사다. 샤이 보수는 전체 유권자의 5% 안팎 존재한다.
지난주 여론조사에서는 야당이 우세하다는 결과가 많이 나왔다.
'황상무, 이종섭' 논란도 있었고, 의대 파업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도 있었다. 그런데 사실 의료 개혁은 국민의힘에 악재만 된 것은 아니다. 방식이 거칠고 일방적으로 보여서 그렇지 윤석열 정부처럼 하지 않으면 의료 개혁을 또 못하게 된다.
여론조사에 거품이 있다고 보나.
이번 여론조사가 역대급으로 틀릴 수 있다. 보수는 그렇게 강력하지 않은데 민주당 강성 지지층은 지금 굉장한 팬덤층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을 적극적으로 지지하는 40대 800만 중에 반 정도가 민주당을 지지한다고 하면 400만명인데, 여기에 2030과 50대 이상, 호남층도 있어서 1300만명에 육박한다. 그분들이 조국혁신당 바람과 함께 열심히 여론조사 전화를 받고 적극적으로 응답하는 것으로 보인다. 선거를 얼마 남기지 않고 샤이 보수도 이제는 여론조사에 참여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일주일 만에 영등포갑은 결과가 뒤집어졌다. 이게 그 증거다.
엄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 (출처=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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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경영 시대정신연구소장은 이번 총선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150석, 민주당 130석, 조국혁신당 10석 안팎, 기타 정당 10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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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kyung.com/article/2024040244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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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구성 분석
1> 21대에 비하여 60대 이상의 노인 인구가 전체 선거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늘었다. 40-50대는 약간 줄었다. 20-30대는 엄청 줄었다.
21대: 60대이상(27.9%) / 4050(38.3%) / 2030(34.7%)
22대: 60대이상(31.9%) / 4050(37.5%) / 2030(28.6%)
2> 60대 이상의 투표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3> 2030의 투표율은 가장 낮다.
4> 60대 이상은국힘지지도가 높다.
5> 4050은 민주당 지지지만 이번에는 50대는 한번 지켜보아야 할 층이다.
6> 2030은 약간 보수화되어 있고 특히 조구기에 대한 반감이 강하다.
=> 22대는 60대 노인층의 인구비율이 약 4% 늘었다. 그리고 투표율도 가장 높다.
=>이번 총선에서 60대 이상의 노인들이 대한민국을 지키는 가장 강력한 세대이다.^^
=> 노인들이여 궐기하라 ^^ 우리의 아이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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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웹 여론조사
(한국경제신문이 의뢰하여 '피앰아이'가 실시해 온 여론조사)
선관위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는 작태를 벌였다. 이 모바일 웹조사는 선진국에서는 새로운 것이 아니다.
ARS나 면접원 조사가 아니라, 문자 응답으로 한다는 것이고, 참가자에게는 1000원 경품을 주어서 참여율을 높인다는 것이다. 그래서 응답율이 40%를 넘었다. 무당층들이 적극 응답하게 된 이유다.
쟁점이 되는 것은 응답한 이들이 답한 거주지와 성별, 나이 등의 데이터다. 선관위는 처음에는 아무 시비를 안 걸다가, 결과가 다른 여조와 다르고 야당 지지자들이 항의하자 이걸 여조 업체로부터 내놓으라는 것이다.
이 데이터들은 여조 참여자가 여조 회사에 정보보호법을 전제로 제공한 데이터다. 선관위가 요구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선관위가 요구하려면 법원에 제출 명령을 받아야 한다. 그 행위 없이 요구해서 거절당하자 공표를 금지시킨다는 게 말이 되나?
그러면 어떻게 하면 되겠나.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방식이지만 법적, 기술적 문제가 없다고 보았으면 선관위는 자기 돈을 들여 같은 방법으로 동시 교차 검증을 하고 그 결과를 토대로 비교해 봤어야 한다는 거다.
아니면 새로운 기법으로 하려는 여조회사는 선관위에 검증 비용을 내게 하는 것이다. 정부도 민간과 합의할 줄 알아야 한다. 관료들의 기회주의적인 안일함과 나태함, 그리고 비겁함이 빚는 불법 촌극이다.
선관위 여론조사 감독은 차라리 회계 감사법인 처럼 민영화하는 것이 낫다. 여조 회사가 하는 여론조사를 복수의 외감 기관들로부터 검사받게 하고 선관위는 이 외감 기관들을 감독하는 것이다.
그래야 감독과 검사가 효율적이고 철저하게 이뤄진다. 민간 검사 기관들도 경쟁을 하기 때문이다.
출처: 한정석 페이스북 202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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