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이재명 피습 사건/경찰이 발표한 칼 의혹] 내경정맥 손상은 확실...의학적으로 흉기에 의해 찔린 것 맞고 자작극일 가능성 매우 희박함■■

배셰태 2024. 1. 7. 05:10

※< 정리 >

1. 경과

- 1월 2일 오후 이재명 민주당 대표 피습. 범인이 총 길이 18cm(날 길이 13cm)의 칼로 목을 찌른 것으로 보도 되었는데 사건 초기 경찰에서 "1cm 길이의 목 부위 경상"이라고 발표했고, 119에서 부산대병원에 도착 시 지혈된 상태로 확인되자 수상의 정도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고 흉기(칼) 사진이 등장한 후 흉기와 수상의 정도가 일치하지 않아 '자작극' 의혹이 불거짐.

- 사건 현장을 담은 영상에는 범인의 손에 종이로 감싼 흉기가 칼이 아닌 나무젓가락처럼 보이는 영상이 담겨 있어 흉기에 대한 의혹이 불거짐

- 그러나 부산대병원에서 진료 후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되어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 이송되면서 알려졌던 것처럼 '경상'이 아님이 확인됨

- 그런데 그 과정에서
1) 원칙을 무시하고 두 번이나 헬기를 이용하여 이송한 것
2) 국내 최고의 권역외상센터인 부산대병원에서의 치료를 거부하고 돈(헬기)과 시간을 들여 서울대병원으로 와서 치료를 받은 것에 대한 비난여론이 거세짐(지방의료 불신)

- 담당의사가 공개되지 않고 수술 후 의료진의 브리핑 계획이 취소되고 민주당의 관계자가 의학적 소견을 브리핑 하자 사건의 의혹이 더욱 증폭됨

- 1월 4일, 서울대병원의 혈관외과 민승기 교수가 사건 이틀만에 브리핑을 함. “상처의 크기는 1.4cm였고 상당량의 혈전이 있어 제거하였으며 내경정맥의 둘레 60%가 파열되어 9mm 정도를 일차봉합술로 혈관재건술을 했다”라고 발표함.

그런데 “고난도의 술기가 필요한 상황이어서 경험 많은 의사가 필요하여 부산대병원의 이송 요청을 받아들여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하게 된 것”이라고 발언하여 논란이 발생함. 부산대병원에서는 이송을 요청한 사실이 없고 오히려 이송을 반대했다고 반박함.

- 흉기와 수상의 정도가 일치하지 않아 흉기에 대한 의혹이 가라앉지 않음

2. 몇 가지 의혹에 대한 의학적 소견

1) “찔리지 않았다” “피가 아니다”라는 의혹에 대한 의학적 소견
- 출혈량이 적어 제기된 의혹. 그런데 부산대병원에서 촬영한 CT상에서도 혈전 등 내경정맥의 손상이 의심되는 소견이 확인되었음. 그리고 내경정맥은 목 깊은 곳에 위치한 것이어서 외부에서 쉽게 손상을 주기 어려움. 의학적으로 흉기에 의해 찔린 것 맞고 자작극일 가능성 매우 희박함.

2) 흉기에 대한 의혹
- 적어도 경찰이 발표한 흉기, 또는 사진상으로 언론에 보도된 흉기는 범인이 직접 사용한 흉기일 가능성이 매우 낮음.
- “내경정맥의 둘레 60%가 예리하게 절단되었다”는 서울대병원 의료진의 소견이 사실이라고 전제할 때 나무젓가락일 가능성도 크지는 않음.
- 흉기에 대한 의혹은 경찰이 정확히 발표해야 관련 의혹이 가라앉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적어도_이_칼은_아니라는_얘기

출처: 노환규 페이스북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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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피습 사건] 흉기에 관한 의혹

"칼이 아닌 손톱으로 찌른 것이다"라는 주장이 있다. "나무젓가락으로 찌른 것이다"라는 주장도 있다.(의사들도 그렇게 생각했기에 나도 초기에 그런 줄 알았지만, "예리하게 잘렸다"는 민교수의 말이 사실이라면 흉기가 나무젓가락일 가능성은 거의 없다)

가짜 피라는 주장도 있다. 그래서 자작극이라는 주장도 있다. 그러나 내경정맥의 손상이 2개의 병원에서 확인되었는데, 이재명이 목숨을 걸고 자작극을 벌일 위인은 아니라는 것이 나의 생각...

이 여러 의혹들이 가라앉지 않는 이유는 범인이 사용한 것으로 알려진 흉기와 동작, 영상에 찍힌 장면들, 그리고 흉기에 의한 손상이 서로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crime scene을 바로 가까이에서 찍은 KBS뉴스 카메라가 있었다. 사건 현장의 바로 앞에 있었기에 이 영상이 공개되면 여러 의혹이 사라질 것이라고 생각된다. 그런데 웬일인지 아직 이 각도에서 나온 영상을 못봤다. 더욱이 뉴스를 보도하는 방송사의 카메라인데..

빨리 공개 되어 의혹이 해소되었으면 좋겠다. 내겐 하나 남은 의혹이 흉기에 관한 것이다.

출처: 노환규 페이스북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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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발표한 이재명 테러범의 칼 의혹-1

등산용 칼을 사서 손잡이 부분을 해체했다고 한다.
원래 칼은 17cm이고 손잡이를 해체한 것의 칼날이 12cm였다는 것이다. 그러면 손잡이 부분이 5cm라는 이야기가 된다. 이 부분을 테이프로 감았다는 것이다. 즉 칼침이 된 상태다.

하지만 5cm 손잡이로는 그립을 할 수 없다. 범인은 이 칼침을 사진 처럼 A4용지에 말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종이로 칼집을 만든 것이다. 그 안에 칼날을 넣은 것이고 범인은 종이집과 칼날을 함께 잡은 것이다.

범인은 이렇게 개조한 칼을 들고 근거리에서 이재명의 목을 찔렀다. 정확히는 비켜서 찔렀다. 그때 '퍽'하는 소리가 났다.

범인이 칼날을 감싼 종이집을 꽉쥐지 않고 찔렀다면 칼날은 종이집 속에서 후방으로 미끌어져 들어간다. 즉 이재명은 안전하게 테러를 당하게 된다

그렇게 칼날이 종이집에 들어간 상태에서 이재명의 옆목을 향해 종이집 그립을 쥐고 찌르는 압력을 가하면 종이는 뒤로 밀리면서 칼날이 나오게 된다. 이때 범인은 칼끝의 노출 정도를  종이집 그립 압력으로 조절할 수 있다.

이재명의 생명에 지장이 없게, 그리고  찌르는 순간 실수로라도 이재명의 목에 칼이 직접 닿더라도 종이집 그립을 약하게 잡고 세게 찌르면 동작도 확실하게 보이고 소리도 크게 난다.  종이집이 가격하고 칼날은 종이집 안으로 들어가 안전하게 공격할 수 있다는 것이다.

범인은 분명히 이재명의 목이 아닌 옆의 옷깃 안쪽으로 이 종이집을 박았고, 빗나간 것을 알았음에도 다시 찌르지 않고 칼집을 밀어서 칼날이 조금 나오게 만들어 이재명 목에 상처를 내려한 동작이 의심되는 것이다.

일종의 종이집 커터칼처럼 사용한 것이다. 그 의도가 밝혀져야 한다. 살해 가능성이 없는 방식으로 테러를 한 이유가 무엇인지.

출처: 한정석 페이스북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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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리는 이재명 테러범의 칼-2

경찰이 발표한 이재명 테러범의 칼이 이 사진인가? 이게 등산용 칼인가? 이 현장 사진이 범행 현장의 것인지, 아닌지 경찰은 언급이 없다.

이 칼은 범행 순간에 사용된 것이 아니다. 공격 영상을 보면 칼날이 전혀 보이지 않았다. 종이로 말아 쥔 칼집 안에 칼날이 들어가 있었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 칼은 뭔가?

출처: 한정석 페이스북 2024.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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