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위 전환 대상은 민주당
국민의힘 혁신위 활동이 조기 종료됐다. 겉으로는 50% 성공했다고 하지만 실제적으로는 성상납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징계 해제 준 것 밖에 없다.
애당초 국민의힘 혁신위 발족은 명분이 없었다. 종북좌파 언론들의 왜곡선동과 거기에 편승한 당내 스피커들의 농단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지난 10월 강서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대패가 당에서 비롯된 것이 아니라 김태우 공천을 무리하게 밀어붙이고 선거 1달 앞두고 논란이 된 신원식, 유인촌, 김행을 장관에 임명했기 때문이다. 특히 김행의 줄행랑은 선거 대패에 크게 기여했다.
그렇다면 누구의 잘못일까. 임명권자인 대통령과 대통령을 잘못 보좌한 용산 참모들이다. 역대 정권하에서의 사례를 보면 대통령 국정지지도와 당 지지도는 국정 지지도가 당 지지도를 견인하는 것이다. 선거 참패 이후 대통령이 사과했으면 그것으로 끝을 냈어야 했다.
*
이런 상황에서 당내에선 여전히 ‘김기현 용퇴론’이 끊이질 않고 있다. 당내 비주류와 언론에서는 김기현 대표가 사퇴하고 비상대책위원회로의 전환을 요구하고 있다.
김기현 대표가 잘못한 것은 용산 참모들의 무능을 질책 못한 것이다. 대통령앞에서 재대로 진언도 못하면서 출세의 장마당이 서니 우르르 뛰쳐 나오는 그 몰골들을 견제 못한 것이다.
사실 김 대표가 정말 물러난다면 실제 그 공백을 메울 대안도 없다. 비윤계의 대안 없는 지도부 흔들기나 용산 출신 참모들의 뻔뻔스러운 총선출마나 다 문제가 있다.
*
김기현 체제를 무너뜨리고 총선 승리를 장담할 수 있는 지도부가 새로 구성된다면 그렇게 해도 좋다.
안철수, 유승민, 이준석, 하태경류의 사람들을 비대위원장으로 임명하는 것이 혁신이고 대안인가. 김한길 부류의 전향자를 임명하는 것이 혁신이고 대안인가.
지금은 유승민과 이준석 세력들과 결별하고 윤석열 대통령과 김기현 대표 중심으로 갈 수밖에 없다.
비대위 전환을 요구해야 할 대상은 국민의힘이 아니라 당 대표가 일주일에 세 번 재판을 받는 민주당이다.
출처: 전영준 페이스북 2023.12.11
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pfbid02QcKvUepMnjnhsPKjeeZ8i7KLVC6WVsVhL4AgM8zZt4dGQtp3gZ9NC5UrPZAQrmWPl&id=100002754963578&mibextid=Nif5oz

'시사정보 큐레이션 > 국내외 사회변동外(2) '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국민의힘 “김건희 특검법에 무조건 거부권 행사해야”...민주당 “28일 본회의서 처리”■■ (8) | 2023.12.12 |
---|---|
국민의힘은 애초 이준석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을 우려했으나 지금은 되레 반기는 모습이다 (3) | 2023.12.12 |
내년 총선은 단합과 분열의 대결이다! (1) | 2023.12.12 |
['2022년 대선 개입 여론 조작' 사건] “윤석열 커피? 본인(조우형)은 그런 적 없다고 하던데” 민주당 인사 녹음파일 나왔다 (6) | 2023.12.11 |
■■국회 증인의 허위 발언...이재명 측 “처벌 불가” 국회사무처 “처벌 가능”■■ (8) | 2023.1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