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박근혜 전 대통령, 1년여 만에 동화사 외출....“대통령 다시 하이소” 외침에 미소

배셰태 2023. 4. 11. 16:56

박근혜, 1년여 만에 동화사 외출....“다시 하이소” 외침에 미소
조선일보 2023.04.11 이승규 기자
https://www.chosun.com/national/regional/yeongnam/2023/04/11/QOTF7QYRURGVROWXQRUPETQO2Q/

박근혜 전 대통령이 11일 대구 팔공산 동화사를 찾아 관계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구의 사찰인 동화사를 찾았다. 작년 3월 대구 달성군 사저 입주 이후 1년여만에 첫 공개 외출이다.

11일 오전 대구 동화사엔 박 전 대통령과 그를 수행하는 측근 유영하 변호사와 경호원, 불자와 지지자 등 인파 300여명이 몰렸다. 지지자들은 “대통령 다시 하이소”라고 외치며 박 전 대통령을 반겼다. 박 전 대통령은 웃으며 손을 흔들며 화답했고, 계단을 오르면서는 두어번 발을 헛디디기도 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은 동화사 경내의 불상인 통일약사여래대불 앞에서 분향한 뒤, 스님들이 외는 축원문을 말없이 합장하며 들었다. 박 전 대통령의 동화사 방문은 건강 회복에 더해, 평소 친분이 있었던 동화사의 의현스님이 지난 2월 박 전 대통령 생일 당시 축하난을 보내며 동화사 방문을 요청하면서 이뤄졌다. 의현스님이 최근 대한불교조계종 팔공총림 제2대 방장으로 추대된데 대한 축하도 겸했다.

이날 의현스님은 “박근혜 전 대통령께서 동화사에 와주신 것을 불자들 모두가 환영한다”면서 “박 전 대통령은 비선실세를 하신게 없고, 문재인 정부의 수 백만명이 비선실세다”라고 말했다.

박 전 대통령은 통일대불전에서 참배를 마친 뒤 의현스님과 차를 마시며 환담한 뒤,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일정을 마쳤다. 박 전 대통령은 동화사에서 준비한 두릅과 나물 등 사찰 음식을 먹고, 식후엔 녹차와 대추차 등을 마셨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유영하 변호사는 “박 전 대통령께서 ‘식사를 참 따뜻하게 준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하셨다”고 전했다. 유 변호사는 또 “건강이 회복돼 외출하신 것이니, 정치적 의미 확대는 금해달라”고 요청했다.

박 전 대통령은 지난해 3월 24일 대구 달성군 쌍계리의 사저에 입주했다. 이후 4월 8일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측근인 유영하 변호사가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하자 온라인을 통해 지지 의사를 밝혔다. 나흘 후인 4월 12일 사저를 찾은 윤석열 대통령과 환담을 가진 뒤, 5월 10일 대통령 취임식에 얼굴을 비춘 이후, 5월 28일 대구 사전 투표 현장에서 목격된 것 외엔 별다른 공식 행보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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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411/1187806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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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411/118782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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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ERvJ0oGbb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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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님께 의현스님, 박근혜 비선실세 없었고...문재인, 엄청난 비선실세
(정광용TV '23.04.11)
https://www.youtube.com/live/5vx-ARS2pXE?feature=sh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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