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정보 큐레이션/국내외 사회변동外(2)

할아버지를 비난한 조선 후기 '김삿갓'과 '전우원(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배셰태 2023. 4. 3. 16:54

※할아버지를 비난한 조선 후기 '김삿갓'과 '전우원(전두환 전 대통령 손자)'

전우원의 언행을 보면서 '삿갓시인'으로 널리 알려진 김병연이 떠올랐다. 김병연은 조선 후기 시인으로 본관은 안동이요, 호는 난고, 본명은 병연, 별칭은 김삿갓, 성심이요, 출생은 경기도 양주다. 아버지는 김안근. 1811년 (순조11) 홍경래의 난 때 선천부사였던 조부 김익순이 홍경래에게 항복하였기 때문에 연좌제에 의해 집안이 멸문지화를 당하였다.
  
 당시 6세였던 그는 하인 김성수의 구원을 받아 형 병하와 함께 황해도 곡산으로 피신하여 숨어 지냈다. 후에 사면을 받고 과거에 응시하여 조부 김익순의 행위를 비판하는 내용으로 글을 적어 급제하였다. 그러나 김익순이 자신의 조부라는 사실을 알고 난 후 벼슬을 버리고 20세 무렵부터 방랑생활을 시작하였다. 스스로 하늘을 볼 수 없는 죄인이라 생각하고 항상 삿갓을 쓰고 다녀 김삿갓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할아버지를 비판한 불경에 대해 하늘 보기가 부끄럽다며 삿갓을 쓰고 평생을 반성과 후회하며 살다가 하직한 김병연의 인생 스토리를 전우원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전두환 전 대통령의 18번이 '죽장에 삿갓 쓰고'로 시작되는 '방랑시인 김삿갓'이란 대중가요였다는 구전이 의미심장하게 느껴진다. 빙하도 흐르고 역사도 흐르니 유수 같은 세월에 철없는 인간들아, 너 가는 곳 어디메냐? 가련하고 가련하구나.
==============
■[김광일TV] 설령 아비가 대역죄를 지었다 하더라도 자식이 아비에게 차마 할 수 없는 말, 아니 해서는 안 되는 말이 있다
(김광일 조선일보 논설위원 '23.04.02)
https://youtu.be/ypkSzdNKBLs

ㅡㅡㅡㅡㅡㅡㅡㅡ

http://m.jndn.com/article.php?aid=1680426458357829005
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金병연과 全우원은 189년 시차를 두고 세상에 나온 孫子의 이름으로 金병연은 할아버지 金익순에 대한 패륜을 저지렀음을 나중에 알고 참회의 金삿갓이 되어 방랑하다가 죽었고 반대로 全우원은 할아버지 全두환에 대하여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제놈 살자고 용서못할 일방적 패륜을 저지르고 있는 형국이다.

金익순은 武人으로 洪경래의 란에 투항하고 전공을 조작한 죄로 참수를 당했는데 金병연은 아주 어릴적 일이라 할아버지에 대한 일을 모르고 지내다가 향시에 응시할 때 공교롭게도 金익순에 대한 시제를 받아들고 金익순을 통렬하게 비판한 것이 장원으로 뽑히자 그제서야 金익순이 할아버지 라는 말을 할머니 에게서 듣고 패륜을 속죄하기 위한 방랑의 길을 떠났던 것이다.

그런데 全우원 이놈은 뭔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제놈 할아버지께 이렇게해도 되는 것인가!! 태어나서 죄송하단 놈이니 갈곳은 그 길밖에 없지않는가.

출처: 최광명 페이스북 2023.04.04
https://www.facebook.com/100011102235960/posts/pfbid02LzHNqVMEga9eJjRzZGhs9ob3oMsV33vqVN68ftRzRLGGY8Z3QeNG1JMhcR3FF4Uxl/?mibextid=Nif5oz